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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여행 중 들른 카페산 :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안 갈 예정

by 평범한 윤군이오 2020. 9. 4.

단양 여행을 하는 일정 중,

유명한 곳인 카페 산에 들렀습니다.

말 그대로 산 꼭대기에 붙어 있는 그 카페...

내가 왜 거기를 갔을까 싶은 그 카페...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엄청 높은 산을 열심히 기어 올라갔습니다.

 

운전하는데 모골이 송연해질 정도로...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은 곳을 정말 싫어하는데...

모르니까 갔지, 다음에는 안 갈 것 같아요.

(물론 다른 사람이 운전하면 갈 용의가 충분함)

한참 운전을 해서 카페 산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고무 타는 냄새가 모락모락...

정말 힘겨운 사투였어요.

 

어쨌든 산 위에서 보는 풍경이 좋긴 하더라구요.

다만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사람들도 밖에는 나와있지 않고, 저희도 금방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카페산은 옥상도 꾸며놨더라구요.

비가 오는 바람에 미끌어질까봐 무서워서 난간까지 가지는 못했습니다만...

어쨌든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

입구에는 1인 1잔 부탁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업장의 입장에서는 테이블 회전이 좋든지, 아니면 매출이 많이 나든지 해야하니까...

제가 카페 주인이라도 사람 수 만큼은 마셔줘야 기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메뉴입니다.

산꼭대기라 그런지 지저분하지 않고 적당히 있을 것만 있네요.

가격은 스타벅스 뺨을 때리고도 남는다는 게 단점이랄까...

하긴 산꼭대기에 카페 세우고 유지하려면 그것도 보통일이 아닐 테니까요.

카페 안을 쏘다니면서 이런 저런 사진을 찍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백열등으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베이커리가 따로 있어서 갓 구운 빵을 먹을 수 있더군요.

 

저희 일행은 밥을 먹고 올라갔기 때문에 굳이 빵은 먹지 않고,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카페에 가면 꼭 찍어보는 진동벨.

카페 산의 로고가 뭔가 멋진 느낌이네요.

저는 아이스티를 주문했는데,

센스 있게 아이스티 스티커를 붙여줬습니다.

뭔가 느낌이 좋아서 한 컷.

 

분위기 자체는 좋았어요.

비가 오지 않았다면 건물 밖에서 사진도 여러 장 찍었을 텐데,

비가 오는 바람에 제대로 구경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다시 올라갈 지 모르겠지만) 또 방문한다면 날이 좋았으면 좋겠어요.

따님과 아내님 인생샷 건지고 싶어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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