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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3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다녀왔습니다! 지난 광복절, 따님과 함께 뮤지컬을 보러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니 오전 10시. 뮤지컬 시작 시간은 11시인데 무려 한 시간이나 시간이 남았더라구요. 물론 15분 전부터 입장이니까 완전한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건 아니지만... 처음 본 국립중앙박물관은 정말 크고 멋졌습니다. 지금은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전을 하고 있더라구요. 마침 광복절이라 무료 개방 중이었습니다. 보고 싶기는 했지만, 따님이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므로 패스. 그리고 입장하는 줄도 상당히 길었구요. 그런데... 제 눈에 어린이 박물관이라는 글자가 들어왔습니다! 그야 말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은 기쁨이!! 어린이 박물관은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저희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 2019. 8. 21.
가족 뮤지컬 엄마 까투리 : 먹구렁이와 생일파트 관람했습니다. 따님과 함께 가족 뮤지컬 엄마 까투리 : 먹구렁이와 생일파티를 보고 왔습니다. 한 달도 전에 예매해놨던 거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하루 전 알림이 도착해서 알게되었네요. ㅎㅎㅎㅎ 장소는 용산 아트홀 미르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운전하고 싶지 않아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했습니다. 용산 아트홀에 도착해서 감격에 겨워 한 컷.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이 글자가 이렇게나 반가울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입간판이 서 있고, 부모님들의 가장 큰 적, 장난감 코너가...ㄷㄷ 가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사악합니다! 이미 수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서 장난감을 구매했고, 저도 그 무리에 합류했습니다. 따님께서 아이들이 장난감과 인형을 가지고 다니는 걸 보더니 꽁지 인형이 가지고 싶다고 하셨거.. 2019. 4. 22.
따님과 함께한 드래곤 마운틴 방문기 : 대중교통은 어려워. 톡이 울렸습니다. 예매한 뮤지컬, 엄마 까투리의 상영일이 바로 다음 날이라고. 기억 속에서 까맣게 지워놓고 있던 한 조각이 툭. 떨어졌습니다. 지난 주에 어린이 대공원까지 다녀오느라 장장 5시간 넘게 운전을 했던 터라, 또 운전해서 용산에 다녀올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따님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용산을 다녀오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오전 11시 30분. 따님을 준비시키고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호기로웠죠. 집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안양역으로... 안양역까지는 1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따님과 즐겁게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기차를 타러 올라갑니다. 오후 12시 17분 서울행 기차. 시간이 조금 남았기에 승강장에서 잠시 기다립니다. 기차는 예고한 시각에 정확히 도착했습니다. 서울역까지는 고작 20분.. 2019.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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