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봄12 2022년 4월 9일 삼덕공원에서 꽃을 만나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안양 삼덕공원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애석하게도 12시가 조금 지난 시각에 도착하여 점심시간을 정통으로 맞았다. 그래서 선별진료소가 다시 업무를 시작하는 2시까지 두 시간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냥 앉아서 기다릴 수 없는 노릇이라 삼덕공원을 둘러봤는데, 어느새 봄이 찾아와 벚꽃이 만개했다. 어여쁘게 핀 벚꽃을 보니 셔터를 누를 수밖에. 예쁘게 담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만개했기 때문에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찍힌다. 게다가 운도 좋아서 마지막 사진에는 꿀벌도 한 프레임에 잡혔다. 이 빨간 꽃은 뭔지 모르겠다. 꽃에 대한 지식이 너무 적어서... 어쨌든 어여뻐서 찍었다. 길가에는 튼튼한 생명력을 가진 민들레도 피었다.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모두 봄을 맞아 생명력을 한껏 자랑하고.. 2022. 4. 11. 2022년 3월 19일 영춘화가 피었다 저녁 식사를 주문해놓고 찾으러 가는 길에 아파트 담벼락에 핀 개나리영춘화를 만났다. 올해 처음으로 만난 꽃이라 지나치지 못하고 카메라를 들었다. 지난 겨울을 이겨내고 어여쁘게 피었구나. 가지 끝은 끊어졌지만 그래도 꽃이 예쁘게 피었다. 이 봄도 행복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찰칵.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허공에 셔터질 하는 나를 신기하게 쳐다본다. 그래도 나는 찍어야겠으니... ㅎㅎㅎ 사용장비 니콘 Z6ii+니콘 Z24-70f/2.8 ※ 내용 수정, 개나리가 아니라 영춘화다. 둘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영춘화는 꽃잎이 6장, 개나리는 4장이고 모습도 많이 다른다. 개나리는 약간 처지는 느낌이라면 영춘화는 꽃잎이 활짝 펼쳐지는 느낌. 틀린 내용 제보해주신 후배님께 감사를. 2022. 3. 20. 2020년 3월 30일. 여의도. 출근길에 꽃이 어여뻐서 찍을 수밖에 없었다. 시절이 하 수상해도 어쨌든 시간은 흐르고, 봄은 어느덧 성큼 다가왔다. 촬영장비 : D750 + 24-70G2 2020. 3. 30. 2019년 3월 13일. 여의도 공원. 봄이 왔다. 계속된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정신을 못 차리다,오랜만에 하늘이 맑게 개어 카메라를 들고 여의도 공원으로 나갔다. 오랜만에 쾌청한 하늘이 반겨준다.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그래도 얼마 만에 보는 파란 하늘이란 말인가! 여의도 공원 곳곳에 봄의 전령사가 도착했다.백매화가 조금씩 어여쁜 꽃몽오리를 터쳤다. 활짝 핀 꽃도 있고,기지개를 켜기 위해 한껏 움츠린 꽃도 함께다. 백매화만 핀게 아니라,홍매화도 한껏 어여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홍매화와 백매화.둘 다 좋지만, 개인적으로 홍매화가 좀더 예쁘다고 생각한다. 산수유도 이제 곧 만개할 준비를 한다.아직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지만,며칠 지나지 않아 흐드러지게 필 터이다. 여의도 공원 7번 출구 쪽에는,무엇인지 모를 모종을 잔뜩 심어놓았다.아마 며칠 지나면 그 .. 2019. 3. 15. 2018년 4월 12일. 여의도 윤중로. 봄꽃축제 마지막 날. 며칠 동안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그나마 미세먼지 상태가 좋아져서 카메라를 들고 윤중로로 나섰다. 막바지에 다다른 2018년 봄꽃축제의 마지막을 더듬기 위해. 윤중로 입구에 각종 꽃으로 꾸며진 기차 모형. 벚꽃은 많이 떨어고, 새파란 잎이 나기 시작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봄꽃축제의 마지막을 즐기고 있다. 벚꽃엔딩. 흥겨운 사람들의 모습과 달린 길 위에, 길 가에 떨어진 꽃잎들. 벚꽃이 진 자리엔 새하얀 조팝꽃이 만개했다. 이렇게 봄은 또 돌고 돈다. 안녕, 2018년의 봄. 다음에 또 만나. 사용기종 : 니콘 D7200 + 니콘 17-55 2018. 4. 13. 2018년 3월 20일. 여의도공원. 봄의 도래. 따뜻한 날이 며칠 동안 이어지더니,어느새 봄이 이만큼 다가왔다. 봄이 움텄다. 움튼 산수유 옆에 만개한 산수유 꽃. 지난한 겨울을 보내고, 새싹이 나왔다. 개나리도 뽀얀 얼굴을 내민다. 따뜻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사용 장비니콘 D7200니콘 17-55 2.8G 2018. 3. 21. 2017년 4월 7일. 윤중로 봄꽃축제. 지난 4월 4일에 벚꽃 없는 봄꽃 축제에 다녀온 이후로,날이 따뜻해졌기에 다시 한 번 봄꽃 찍기에 시도했다. 단 며칠이 지났을 뿐인데 꽃이 꽤 많이 개화했고,거리에 사람이 많아졌다. 국회 안에서는 넬라 판타지아가 흘러퍼지고,점심을 먹고 국회에 들어온 사람들이 음악을 감상한다. 이렇게 또 봄이 왔다. 2017. 4. 10. 2017년 4월 2일. 석수동 만안교. 이제 우리 마을에도 봄꽃이 피었다.홍매화도, 노란 개나리도, 목련도.다들 봄이 왔음을 알린다. 홍매화는 활짝 핀 꽃보다 봉오리진 녀석들이 훨씬 많았다.그래도 충분히 예쁘다.고운 빛깔을 보니 내 마음도 따라 분홍빛으로 물드는 것 같다. 개나리는 벌써 흐드러진다.요 며칠 날이 따뜻한 덕인지 만개해서 노란 울타리를 만들었다.마치 팽목항에 걸린 리본 같기도 한 그들의 모습에 괜시리 마음 한구석이 찡하게 울린다. 목련은 찍기 어렵다.높은 곳에서 꽃을 틔우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예쁘게 찍기 어렵다.이 사진도 예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담벼락 위에 올라가 원하는 위치에서 셔터를 누를 수 있었다. 봄이다.아직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지만, 그래도 봄은 좋다. 2017. 4. 3. 2017년 3월 17일. 여의도 공원. 예년보다 따뜻하다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점심 시간,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산책을 하며 작년 이맘때 매화를 찍었던 자리에서 다시금 셔터를 눌렀다. 가지에 매달린 수없이 많은 매화꽃. 작년에도 이맘쯤 만났는데, 매년 그 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2017. 3. 18. 2016년 4월 6일. 국회의사당, 윤중로. 벌써 일주일이나 지난 사진이 되어버렸군요.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가 한창이던 4월 6일, 카메라를 둘러매고 국회의사당으로 향했습니다. 으리으리한 국회의사당 건물입니다.정말 크더라구요... 저렇게 큰 건물에서 옛날에는 그렇게 열심히 싸움을 했다죠.제발 열심히들 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회의사당 입구에는 해태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굽어보고 있습니다.시비와 선악을 가리는 동물이라 국회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 같은... 해태눈깔(!)이 정겹습니다. 화단이 아닌 곳에 피어있는 민들레입니다.강인한 생명력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꽃이죠. 벚꽃도 피었습니다.(맞죠?)찍으면서도 벚꽃이 맞는 것 같아서 찍었는데...밑에 있는 녀석과 색깔이 사뭇 달라서...ㄷㄷ 흐드러지게 핀 벚꽃입니다.국회의사당을 .. 2016. 4. 15. 2016년 4월 5일. 윤중로 봄꽃 축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윤중로에 다녀왔습니다.여의도 봄꽃축제를 하고 있더군요. 윤중로는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ㄷㄷ정말 사람이 많더라구요. 윤중로 입구에는 보꽃 축제를 알리는 꽃 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멀리서 한 컷... 오늘 사용한 장비는 제 것이 아니라서 많이 어색하더라구요.85mm 화각을 처음 경험해보기도 해서... ㅎㅎ 벚꽃이 예쁘게 망울졌습니다.여의도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내일도 날이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부러 사람을 피해서 위쪽을 찍었습니다.윤중로 양 옆으로 벚꽃이 아주 예쁘게 피었네요. 사람들도 많고 다들 꽃을 보면서 즐거워하더라구요.저도 오랜만에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윤중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ㄷㄷ차라리 국회의사당 .. 2016. 4. 5. 2016년 3월 18일, 여의도의 봄. 점심 먹고 카메라 둘러매고 여의도 공원으로 나섰습니다.벌써 열흘이 된 사진이군요. 이놈의 게으름은...ㄷㄷ 여의도 공원 출입구에 있는 화단에 팬지가 피었습니다.보라색 꽃잎이 느긋하게 햇빛을 즐기고 있네요.팬지는 이 꽃이 아니더라구요.. 그 옆의 화단에 있었습니다...ㄷㄷ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봄은 지난 겨울 동안 숨 죽이고 있던 생명을 하나씩 깨우고 있습니다. 겨울의 흔적.동료가 집어 들었기에 바로 한 컷.이건... 엄... 그냥 물빠진 색깔로 보정을... ㅎㅎㅎ 제가 이런 류의 보정법을 좋아합니다. 산수유 꽃도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여의도에는 갖가지 꽃이 피더라구요.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찍었습니다. 화단에 핀 노란 꽃.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예뻐서 찍었습니다. 근데... 시선이 분산되는 느낌.... 2016. 3.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