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주일이나 지난 사진이 되어버렸군요.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가 한창이던 4월 6일, 카메라를 둘러매고 국회의사당으로 향했습니다.
으리으리한 국회의사당 건물입니다.
정말 크더라구요... 저렇게 큰 건물에서 옛날에는 그렇게 열심히 싸움을 했다죠.
제발 열심히들 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회의사당 입구에는 해태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시비와 선악을 가리는 동물이라 국회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 같은... 해태눈깔(!)이 정겹습니다.
화단이 아닌 곳에 피어있는 민들레입니다.
강인한 생명력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꽃이죠.
벚꽃도 피었습니다.(맞죠?)
찍으면서도 벚꽃이 맞는 것 같아서 찍었는데...
밑에 있는 녀석과 색깔이 사뭇 달라서...ㄷㄷ
흐드러지게 핀 벚꽃입니다.
국회의사당을 감싸고 도는 윤중로에도 벚나무가 많은데, 국회의사당 안에도 엄청나게 많은 벚나무가 있더라구요.
흐드러지는 벚꽃 사이로 지나가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조팝나무도 있습니다.
발음에 주의해주세요. ㅎㅎㅎㅎ
조팝나무도 여러 그루가 있더라구요.
작고 귀여운 하얀 꽃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국회의사당 측면 문으로 나오니 영등포 봄꽃축제가 한창입니다.
4월 5일에 갔던 방향과 반대편인데, 동일한 꽃 터널을 만들어서 관광객을 반기고 있네요.
워낙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국회의사당이 회사에서 5분 거리다 보니 설렁설렁 걸어서 다녀왔네요.
앞으로도 자주 카메라 들고 찾아봐야겠어요.
다른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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