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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15

안양 평촌 맛집 해우리 롯데평촌점에서 매생이 굴국밥과 황태구이로 배부르게 식사했다. 아내는 해산물을 좋아한다. 나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내는 늘 해산물이 고프다. 아내가 매생이 굴국밥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롯데백화점 평촌점을 방문했다. 7층에 해산물 전문점 해우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파는 매생이 굴국밥을 아내가 좋아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식품관에 차를 세우고 백화점 7층으로 넘어갔다. 우리는 매우 배가 고픈 상태였으므로 바로 식당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해초바다요리 1등 브랜드 해우리. 회사 근처에도 있던데... 왜 서울은 모든 것이 다 비싼 걸까. 백화점도 비싸기는 매한가지다. 매생이 굴국밥이 무려 15,000원. 나는 매콤황태구이를 주문했다. 둘이 합쳐 30,000원. 요즘 물가가 아주 기가 막히다. 음식은 금방 나왔고, 밑반찬이 함께 꾸려졌다. 무말랭.. 2023. 1. 15.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다녀왔다. 지난 금요일, 2022 서울국제도서전을 방문한 뒤,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을 다녀왔다. 벌써 5주년이라는데, 삼성역으로 치과를 다니고 있었으면서 별마당 도서관은 처음 방문했다. 그나마 업무차 코엑스에 들르지 않았다면 방문하지 않았을 거다. 이번에는 어찌저찌 시간이 허락해서 한 번 들르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으로 봤을 때는 엄청 으리으리한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24미리는 광각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나도 14-30 같은 거 써보고 싶다.)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올라가서 한 컷 찍었다. 곳곳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그들 사이에서 커다란 카메라를 들이밀며 열심히 셔터질을 했으나 건진 것은 고작 3장 뿐.. 2022. 6. 10.
아이들이 놀기 좋은 서울 근교 백사장 방아머리 해수욕장에서 짧은 휴가를 즐겼다. 오전에 지방선거 투표를 마치고, 따님과 함께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따님께서 어제 잠들기 전에 바다에 가고 싶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집에서 방아머리 해수욕장까지 길이 막히지 않으면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기가 참 좋다.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는 더워서 놀기가 어려울 것 같아 일부러 오후 4시쯤 느지막이 출발했다. 어차피 집에서 한 시간도 걸리지 않으니까. 길이 살짝 막히긴 했지만 예상했던 시간에 도착했다. 방아머리 해수욕장 맞은편에 있는 대부도 노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짐을 주섬주섬 챙겨서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해수욕장이기 때문에 많이 걷지 않아도 되기에 매우 만족한다. 해수욕장에 들어서자마자 작년까지는 보이지 .. 2022. 6. 1.
안양 석수동 파스타 맛집 석수183 : 따님과 함께 즐거운 식사 따님을 뫼시고 오랜만에 외식을 했다. 석수동에 얼마 전에 생긴 브런치 전문점 석수183이다. 아내님께서 석수동에 오가며 새로운 양식 식당이 생겼다고 하셨는데, 매번 가려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실패하고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저녁 시간에 방문했다. 그리 늦은 시각이 아니었음에도 비 때문인지 손님이 많지 않았다. 일단 밖에서 자리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들어갔다. 입구에는 영업 시간이 써 있다. 주중/주말 상관 없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쉬는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하고, 포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카페 역할도 있기 때문에 커피도 판매한다. 안양군포 지역의 유명한 커피 공장인 커피 인더스트리에서 원두를 제공 받는다고 한다. 콜롬비아.. 2021. 10. 16.
수원 행궁 카페 행궁호두 : 호두과자와 아메리카노의 환상의 궁합 따님과 함께 수원화성을 방문했다. 두어 시간을 걸었더니 따님께서 매우 힘들어하셨다. 목도 마르다고 하시고 배도 고프다고 하셔서 차를 타러 가는 길에 주차해 놓은 곳 앞에 있는 카페에 들렀다. 수원 행궁 옆에 있기 때문에 행궁호두인 것 같다. 호두과자를 파는 카페다. 이미 이름에서부터 잘 알 수 있는 것. 가정 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었다. 홍대 근처에서 많이 봤던 모습인데, 수원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따님을 뫼시고 안으로 들어갔다. 아... 사진이 마치 아이폰으로 찍은 거 같네... 비싼 미러리스로 찍었는데... ㄷㄷ 단출한 모습의 매장이다. 안쪽에 있는 문이 화장실 문이다. 일단 들어가서 손을 씻기 위해 화장실을 방문하면 된다. 홍에는 테이블이 2개 뿐이다. 측면과 정면 창 앞에 한 개씩 있어서 우.. 2021. 10. 15.
더뷰 평촌 : 결혼기념일에는 스테끼. 어느덧 결혼 5주년이 되었습니다. 아내에게 매년 좋은 것들을 보여주겠다고, 맛있는 걸 먹게해주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늘 제가 알게되는 좋은 곳에는 꼭 뫼시고 가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즐겁게 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번에는 결혼 5주년 기념일을 맞아, 분위기 좋은 곳에서 밥을 먹자고 나갔습니다. 여기 저기 찾아보니, 더뷰 평촌이 좋다는 글이 많아서, 집에서도 가깝고 하여 네이버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실외 사진도 찍고 싶었으나,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 내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안에서만 사진을 찍었네요.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은은한 조면에 깔끔하게 배치된 소품들. 아내님께서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예약석.. 2019. 12. 9.
공룡이 살아있다! : 생동감 넘치는 재미있는 어린이 뮤지컬 지난 광복절. 따님과 함께 용산 극장 용으로 어린이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오전 11시 공연이라 집에서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움직였네요. 공휴일인데다, 비까지 어마어마하게 내려서 1시간 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시간 남은 공연 시간은 어린이 박물관에서 놀며 보냈습니다. 시간에 맞춰 극장 용으로 향했습니다. 2019년 8월 15일 오전 11시 공연. VIP석입니다. 무려... 어린이 예매 할인으로 55% 할인을 받아서 29,700원. 이래서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 겁니다. K열은 1블록의 마지막 줄입니다만, 그래도 통로 바로 옆 자리라서, 따님이 출연자들과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공룡 두 친구가 아이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어줍니다.. 2019. 8. 20.
2019년 5월 19일 평촌 중앙 공원 딸과 함께 평촌 중앙 공원으로 나들이. 벌써 보름 가까이 지났지만, 게으름으로 인해 이제야 포스팅한다. 날이 좋아서 딸과 함께 평촌 중앙 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 미세 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 적당히 구름이 드리워있어 너무 덥지 않고 좋았다. 영화 속 캐릭터 안양에 오다. 정크아트를 전시 중이었다. 5월 31일까지 전시기 때문에 이 포스팅을 쓰는 시점에는 모두 철거했을 거다. 아직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다. 자동차와 폐품을 가지고 만든 공룡. 쥬라기 월드의 랩터를 모티브로 한 것 같다. 이 친구는 좀 더 화려하다. 역시 랩터인 듯. 소. 역동적인 모습을 보니 이중섭의 소가 생각난다. 거친 선도 그런 느낌을 주고. 아니 이 분은... 범블비??? 폐품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훨씬 생동감 있고, 원작과 비슷한 느.. 2019. 6. 2.
광명 소하동 맛집 촌장골에서 점심 특선, 버섯 생불고기 정식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광명 소하동 촌장골에 들러 밥을 먹었습니다. 평일 점심에 간 건 처음이네요. 실은 먹은 건 꽤 지난 후입니다만, 포스팅을 안 해놨기에 부랴부랴 글을 씁니다. ㅎㅎㅎ 점심 시간을 살짝 비켜서 갔더니 그리 붐비지 않더군요.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벽에는 촌장골에서 제공하는 고기의 특징을 설명하는 글이 있구요, 점심 특선에 대한 설명글이 있습니다. 저희는 버섯 생불고기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넓은 테이블이 꽉 차도록 나오는 반찬들. 촌장골은 반찬이 워낙 정갈하고 맛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저희 아내님은 채소와 나물 위주의 반찬이라서 더욱 좋아합니다. 고기성애자인 제가 어떻게든 채소를 먹으니 좋은 거라고... 엄청 많은 양의 반찬이 나오는데, 그 가짓수가 거의 10가지에 달합니다... 2018. 12. 20.
안양예술공원 카페 천진난만 :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카페 요즘 안양예술공원을 자주 찾게 되는군요. 가족들과 함께 안양박물관에 갔다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안양박물관 1층, 카페 천진난만에 들어갔습니다. 매번 오가는 길에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앞으로 자주 찾을 예정입니다. ㅎㅎㅎㅎ 영업 종료하기 전에 사람이 없어서 한 번 찍었습니다. 낮 시간에는 사람들로 엄청 붐볐는데, 영업 종료할 시간이 되니까 한산하더라구요. 깔끔하게 정리를 하셔서 딱 보기에도 정갈합니다. 대낮에는.... 안양박물관 안에서 들어가는 입구에 간단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카페 천진난만은 온 가족이 소통하는 다정한 박물관 옆 카페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건 "온 가족이 소통하는 다정한"이라는 관형구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카페를 만들다니!.. 2018. 5. 26.
안양박물관 김중업건축박물관 : 즐거운 체험으로 행복한 시간! 날씨가 하도 좋아서 안양예술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안양예술공원 초입에 있는 (구)김중업박물관, (현)안양박물관입니다. 2017년 9월부터 안양박물관으로 개관했다네요. 그래서 한동안 엄청 공사를 했던 거군요. 날이 좋으니 가족 단위로 많이들 놀러 나왔더라구요. 아이들이 신 나게 뛰어놀고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하늘도 높고 파랗고. 어렸을 적에는 늘 이런 하늘만 봤던 것 같은데, 이제는 이런 하늘을 볼 수 있는 게 얼마 없다보니... 평범한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저 멀리 관악산도 깔끔하게 보이네요.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저 산이 보이질 않았는데... 안양박물관 안에 예전에는 그저 텅 빈 공간이었는데, 이것저것 체험전시 공간으로 바꿔놓았더라구.. 2018. 5. 22.
2018년 5월 20일. 김중업건축박물관 모처럼 날이 너무 좋아서,가족과 함께 안양예술공원 안에 있는 김중업 건축 박물관에 다녀왔다.하늘이 예뻐서 연신 셔터를 눌렀다. 하지만 대부분 비슷한 사진이라 남긴 사진은 몇 장 없어서 아쉬울 뿐. 김중업 박물관 후문으로 들어서 한 컷.아이들이 신 나게 놀고 있다. 미세먼지 없이 푸르른 하늘이 얼마만인가.어렸을 때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이렇게 소중한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같은 사진이지만, 구도를 다르게 하여 찍었다.맑은 하늘을 더 많이 담고 싶어서. 김중업 건축 박물관 본관을 보며 관악산과 함께 담았다.하늘이 워낙 아름다워서 감탄하며. 201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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