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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즐기기/카메라 관련

후지필름 인스탁스 쉐어 SP-2 개봉기 : 드디어 오셨도다!

by 윤군이오 2017.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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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보상판매를 받아 후지필름 인스탁스 쉐어 SP-2를 구매한 일을 이야기했죠.

후지필름 몰에서 구매하고 이틀 후, 드디어 받았습니다.

저와 10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MP-300군의 후임, 인스탁스 쉐어 SP-2입니다.



후려 한국후지필름에서 직접 날아온 택배상자입니다.

다른 쇼핑몰이 아니라, 후지필름몰에서 직접 구매했기 때문에!!!

이거 뜬금없이 참 기분이 좋군요.



내용물을 꺼냈습니다.

인스탁스 쉐어 SP-2 Gold 색상과 한정판 굿즈인 인스탁스 오리지널 틴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기기야 당연한데, 인스탁스 오리지널 틴케이스는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이런 거 주문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난 이벤트 페이지를 살펴보니...



이런 내용이 있었군요.

5월 31일까지 인스탁스 카메라 혹은 인스탁스 쉐어, 인스탁스 필름 60매 세트를 구매한 고객 6,000명 한정으로 인스탁스 오리지널 틴케이스를 증정하는 거였습니다.



당연히 인스탁스 쉐어 SP-2를 구매한 저는 이벤트 대상이 되는 거군요.

아싸!!!

기분이 엄청 좋습니다.

꽁으로 선물 받은 느낌이랄까.



인스탁스 미니를 똑 닮은 모습인데,

인스탁스 미니 필름을 넣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좋은 아이템이군요.

그저 흐뭇할 따름입니다.



걸쇠 부분에 투명한 플라스틱이 원통형으로 되어 있는데,

덕분에 찰칵! 하고 제대로 잠깁니다.

갑자기 열리는 불상사는 없겠군요.


2단으로 되어 있는데,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알려드릴 수가 없군요.

여튼 이러합니다.

출력된 인스탁스 미니 필름을 넣어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출력한 필름은 앨범에 꽂아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보관 방법입니다만,

이런 식으로 보관하는 것도 좋네요.

아직 정리하기 전에 함에 넣어다니면 되는 거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열어봅시다.

상단은 정신 없네요.

여러 사진들이 배열되어 있어서...ㅎㅎㅎ



뒷면으로 넘어갑시다.

각국의 언어로 주의 사항이 써있군요.


우리말로 된 부분을 좀 더 자세하게 볼까요.



신용카드 크기의 인스탁스 미니 필름만 사용 가능하며,

필름 자동 송출 방식이라 고화질이면서 간단한 조작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있어서 쉽게 인쇄할 수 있고, 무선 LAN을 이용할 수 있군요.

템플릿은... 버려.. 그런 거 필요 없어... ㅎㅎㅎ



겉 포장지를 벗겨내니 회색의 우중충한 상자가 나왔습니다.

FUJIFILM instax SHARE Smartphone Printer SP-2입니다.

아... 모바일 프린터가 아니라 스마트폰 프린터로 이름이 바뀌었군요...???

분명 MP-300은 Mobile Printer였는데...

뭐, 호칭이 중요한 건 아니니까요.



상자를 열면 각종 종이가 나옵니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한국어로 된 사용설명서와, 오기 정정표도 있습니다.

인쇄가 잘못된 모양입니다.



기기 구성은 단출합니다.

5pin 케이블과 본체, 그리고 배터리.

굳이 이것보다 더 많은 물품이 들어있을 필요도 없죠.

중요한 건 본체니까.



부티나 보이려고 황금색을 골랐습니다.

은색보다는 황금이죠.

아무렴 황금만능주의 시대 아니겠습니까...ㄷㄷ

이미지를 보니 은색보다는 황금색이 더 나은 것 같아서 주문한 거죠.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본체가 흰색 플라스틱이라서 때가 잘 탈 것 같네요.

조만간 가죽 케이스 하나 구매해야겠습니다.



필름 배출구입니다.

인쇄를 하면 이 배출구를 통해 인스탁스 미니 필름이 나옵니다.

아직 한 번도 인쇄해보지는 않았지만,

MP-300을 사용한 경험으로는 그렇다는 말이지요.

(그보다 직관적으로 그래 보여...ㄷㄷ)


점점점점점점점점점점....은 남은 필름 잔량입니다.

인스탁스 미니 필름 1팩이 10장이기 때문에 10개의 LED가 박혀있습니다.

그 옆의 건전지 모양은 설명할 필요도 없이 배터리 상태를 이야기하죠.


아마 색깔로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각 버튼과 부분의 설명을 하겠습니다.

첫 사진은 아이콘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원 버튼입니다.

꾸욱 누르고 있으면 인스탁스 쉐어 SP-2가 기동합니다.

끌 때도 마찬가지로 꾸욱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중간은 Reprint 버튼입니다.

앞서 인쇄한 사진을 한 번 더 인쇄할 때 사용합니다.

정확한 작동법은 아직 안 써봐서 모릅니다...ㄷㄷ


충전 포트입니다.

손톱을 아랫쪽의 공간에 넣어 들어내면 5pin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충전할 때에 이용합니다.(당연한 걸!!)



밑면에는 정품 일련번호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후지필름몰에 가서 정품 등록을 할 때 이 번호를 입력합니다.

그래야만 AS라든가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단의 걸쇠를 눌러 열면 배터리 삽입구가 보입니다.

배터리를 넣으면 사용 준비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배터리가 충분치 않죠.

5pin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 중입니다.


배터리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붉은 등이 점멸하고 있습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파란 등이 점멸합니다.


이상으로 후지필름 인스탁스 쉐어 SP-2의 개봉기를 마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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