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돌아온 점심시간.
어떻게든 또 한 끼를 때워야 오늘의 업무를 완수할 수 있겠죠.
이번에는 동료가 적선해준 헤이루 해물 된장 라면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처음 만난 라면인데, 동료는 아주 맛있다며 극찬을 하더군요.
저에게는 헤이루라는 이름 자체가 처음이었습니다.
게다가 해물 된장 라면이라니...
다른 맛있는 것들도 많은데 왜 하필 된장이람...ㄷㄷ
뚜껑에 써있네요.
스프 중 된장 함량 5.88%, 해물 함량 5.65%....
둘이 합쳐 10%가 넘는군요.
어차피 라면의 주된 옵션은 면이니까...
이렇게 계속 살다간 탄수화물 중독에 빠질지도 몰라요...ㄷㄷ
옆 면에는 성분표시가 있습니다.
열량은 440kcal구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이 하루 권장량의 거의 1:1:1로 들어 있네요.
하지만... 나트륨이...ㄷㄷ
이거 뭐야 몰라 무서워....ㄷㄷ
이래서 라면을 먹으면 몸이 망가진다고 하는 건지도...
(그런 건지도가 아닐 건데..ㄷㄷ)
반대편에는 헤이루에 대한 설명과 조리방법이 있습니다.
조리방법이야 뭐... 별거 아니죠.
시키는 대로 하면 됩니다.
이 친구들이 스프입니다.
건더기와 분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녀석들이니 설명은 여기까지. ㅎㅎㅎ
용기 안에 건더기 스프와 분말 스프를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넣습니다.
이제 3분 동안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완성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헤이루 해물 된장 라면입니다.
다른 컵라면에 비해서 국물을 자작하게 만들었더라구요.
생각보다 물이 적게 들어갔습니다.
짭쪼롬하고, 된장의 냄새가 납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더라구요.
좋은 점은 건더기가 크고 아름답....
맛살이나 해물의 식감이 어느 정도는 살아있는 큰 건더기가 좋았습니다.
국물맛은... 엄....
시중에서 파는 된장으로 끓인 약간 매콤한 된장찌개의 느낌이었어요.
동료는 완전 강추라고 했지만,
저는 그냥..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말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저는 불호....였네요. ㅎㅎㅎ
사람의 입맛은 천차만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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