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꽤 먼 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물건을 다량으로 구매할 때는 싼 편이라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장을 보기에 앞서서 가볍게 밥을 먹고 장을 봤네요.
트레이더스 카페라고 되어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주문지를 제출하면 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광판에 계속해서 음식 가격표가 뜹니다.
피자 한 판이 고작 12,500원!!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코스트코를 따라 만든 창고형 매장이다 보니,
음식을 파는 것도 코스트코와 비슷합니다.
엄청 크지만 가격은 저렴한 피자라든가...
음료도 저렴한 편입니다.
저희 가족은 밥을 먹기 위해서 방문했기 때문에
스테이크 & 씨푸드 라이스와 빠네 쉬림프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아내와 제가 밥을 먹고 따님은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를 드리는 거죠.
옆에는 음료수 자판기도 있습니다.
주문할 때 탄산음료를 구매했다면 이용 가능합니다.
리필이 무제한이라 500원에 충분히 음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만큼 건강은... ㄷㄷㄷ
먼저 빠네 쉬림프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빠네에 새우 크림 파스타를 넘치게 담아줬네요.
위에 얹어진 친구들은 새우입니다.
저희 따님께서 엄청 사랑하는 바로 그 새우!!!
생 새우를 반으로 갈라 오븐에 구웠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이건 뭐 그냥 행복해지는 맛이죠.
물론 새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파스타 면도 빠질 수 없죠.
먹기 좋게 돌돌 말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다음 음식이 언제 나올 지 모르므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ㅎㅎㅎㅎ
그냥 대충 올려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도 충분히 맛있게 나왔죠??? ㅎㅎㅎ
빠네 쉬림프 파스타는 고소한 빠네가 일품입니다.
파낸 빵 속도 오븐에서 구워줘서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니 아주 별미입니다.
파스타는 새우를 갈아넣었는지,
소스에서 새우향이 강하게 납니다.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나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일단 저는 호!!
잠시 후에 주문한 스테이크&씨푸드 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이미지 샷과는 모양이 좀 다르긴하지만,
뭐 그래도 충분히 많은 양이 나왔습니다.
카레향이 나는 밥 위에 가지, 새송이, 파프리카, 토마토, 새우 등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카레맛이지만, 그리 맵지는 않네요.
양념이 된 스테이크가 올라가 있습니다.
꽤 많은 양의 고기 조각이 있는데,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 있습니다.
양념이 되어 있는데,
이 양념이 원래 그런건지, 약간 시큼한 맛이 나더군요.
조금 먹다가 왠지 고기 상한 냄새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해서 더 먹지 않았습니다.
이게 향신료 때문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불러서 물어볼까 하다가 다들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
붙잡는 것도 실례일 것 같아서.
그냥 고기는 다 버리는 걸로...ㄷㄷ
밥을 한 술 떴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으니 밥과 다른 것들을 먹어야죠.
새우와 오징어가 들어 있습니다.
덕분에 통통 튀는 식감이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금 간이 세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고도 14,900원이라니...ㄷㄷ
가성비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다음에 간면 트와이스 치즈 스파게티를 먹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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