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인 스트레이트 : 200일 출석 보상과 9연뽑 13번의 결과

 

아케인 스트레이트 업적 중에,

200일 출석 보상이 있습니다.

카드 크래프트일 때 받고 싶었지만,

못 받아서 이제 물 건너 갔나...

생각했는데,

출석 집계가 이어지는군요.

 

그래서 받았습니다.

200일 출석 업적 달성!!!

 

 

업적 이름이 올드비의 자부심.

후후후후.

그럼요 제가 얼마나 오랫동안 해왔는데요.

 

200일 동안 출석하면(연속 출석 아니고, 출석만 200번 하면 됩니다) 보상으로 전설 사제 카드 로키를 지급 받습니다.

오오오오.

어벤져스의 그 로키인 모양입니다.

ㅎㅎㅎㅎ

 

스킬은.. 딱히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뭐... 일단 전설 목록이 하나 늘었습니다.

좋네요.

 

 

그리고...

전설 페스티벌 같은 거 안 할 것 같아서,

그냥 가지고 있는 모든 다이가 1158개를 사용해버렸습니다.

9연뽑으로 13번 가버렷!!!!

 

 

무려 7분에 이르는 어마무지한 동영상입니다.

ㄷㄷㄷㄷ

한 장 한 장 뽑는 걸 다 기다려야 해서...

그냥 한 번에 9장 다 열어주면 안 되는 건가 싶습니다.

예전 카드 크래프트일 때, 업데이트 전에는 9장이 한 번에 펼쳐지고 뒤집기만 하면 됐는데...

불필요한 이펙트 때문에 카드 뽑는 시간만 늘어난 느낌입니다.

 

여튼...

무려 117장의 카드를 뽑았고,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중간에 동일한 카드를 몇 번 뽑은 덕에 다이아가 충전되어서 총 13번을 뽑았는데,

정리하고 나니...

 

희귀 30종 98장, 영웅 11종 12장, 전설 5종 7장을 뽑았네요.

뭔가.. 영웅이 엄청 귀해진 모양입니다.

스크린샷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희귀만 나오는 경우도 왕왕 있네요.

 

예전 카드 크래프트일 때는 9연뽑하면 전설 1장 또는 영웅 2장 확보라는 공식이 있었는데,

그 공식이 사라져서....

저야 이미 덱을 대충 꾸려놓았으니 상관 없지만,

신규 유저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아진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희귀 카드보다 영웅 카드가 던전을 풀어나가는데 유리하니까요.

스펙이 높다보니...

(물론 코스트도 높지만)

 

이번에 13번이나 9연뽑을 하면서 내심 바라기는

알리나 와일드 오스카가 나왔으면 했는데...

결국 둘 다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우치 2번, 백묘장군 2번(이 녀석과 같은 포지션의 와일드 오스카가 꿀 카든데!!), 포르티부스, 마사무네, 티밍길라...

이미 가지고 있는 전설만 잔뜩 나왔네요.

총 117장 뽑아서 7장이니까...

전설이 나오는 건 5.98%의 확률이네요.

 

카드 뽑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설 뽑기 확률은 1.92%니까,

제작사에서 공언한 확률보다야 높지만...

그래도 원하는 전설 카드가 나오지 않아서 섭섭합니다.

ㅠㅠ

 

이제 정말...

게임 난이도도 높아지고, 더 이상 혜자 겜도 아니고..

접어야 할 때가 온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