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건너편 LG에클라트 1층에 새로운 식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매번 지날 때마다 사람들이 북적거려서 꼭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눈이 많이 온 점심시간에 찾았습니다.
매장 밖에서 한 컷.
김삼보... 뜻이 궁금하네요.
김치, 삼겹살, 보쌈인가...
차림표입니다.
돼지고기가 주력이군요.
찌개류는 2인 이상부터 가능하군요.
혼자서는 먹을 수 없어...
기본 찬입니다.
별것 없지만, 어차피 찌개를 먹으러 간 거니 뭐...
중간의 간장 종지는 김을 찍어 먹는 겁니다.
밥 비벼 먹는 거 아녜요. ㅎㅎㅎ
하나씩 찍어 봤습니다.
콩자반, 콩나물 무침, 고추 장아찌, 배추김치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김치찌개 먹을 때 굳이 필요하지 않은 반찬이죠.
밥이 나왔습니다.
특이하게 돌솥밥이네요.
뜨거우니 조심해서 뚜껑을 엽니다.
뚜껑을 치우니 고슬고슬하게 갓 지은 밥이 고운 자태를 뽐내며 등장합니다.
말이 필요 없는 맛이지요.
밥을 공기에 옮긴 후에, 솥에 물을 적당히 붓고 뚜껑을 닫습니다.
이제 밥을 다 먹을 즈음에는 구수한 누룽지를 먹을 수 있겠군요.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
특이하게 돼지고기 김치찌개인데 라면사리를 넣어줍니다.
시간이 좀 지나니 맹렬하게 끓기 시작합니다.
슬슬 라면도 풀어지는군요.
정지된 화면으로는 알 수 없죠.
연사를 때렸습니다. ㅎㅎㅎㅎ
찌개가 맹렬하게 끓어오르는 중입니다.
드디어 다 끓었습니다.
라면도 적당히 퍼지고, 국물도 매력적인 붉은 빛이 돌고 있습니다.
어우, 순침이 막 그냥, 확 그냥...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갭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바로 그 맛이죠!
아아...
역시 찬바람이 불 때는 국물입죠.
진리입니다.
먹느라 정신 없어서 누룽지 사진을 깜빡했네요.
아주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네요.
종종 찾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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