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볶음 너구리 큰사발면의 리뷰를 했는데,
그날 함께 구매한 짜왕 매운맛을 먹었습니다.
이제 새로 나온 짜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강렬하게 매운 짜왕 매운맛 큰사발면입니다.
104g에 470kcal의 열량을 낸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높지 않은 것 같군요...
점심 한 끼로는 매우 적은 양의 음식...ㄷㄷ
용기를 한 번 봅시다.
상단에는 국물을 버리는 구멍을 뚫게 되어 있고, 하단에는 젓가락을 끼우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번 볶음 너구리 리뷰에서도 이야기했던 바가 있죠.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매우 바람직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리법을 알아볼까요.
끓는 물을 넣고 4분을 기다려 면을 불린다음 뚜껑 구멍을 뚫어 물을 버린 다음 스프를 넣고 잘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국물이 6스푼 남는 건 어떻게 확인을 한다죠...ㄷㄷ
특이한 건 고추 스프가.. 고추를 통째로 갈아넣은 거라고 합니다.
허허허허....
진짜 매울지도...
내용물을 찍어보았습니다.
짜왕 고추풍미소스와 짜장 스프가 있습니다.
그리고 면발이야 뭐...
익히 알고 있는 두꺼운 면입니다.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4분.
면발이 통통하게 불었습니다.
물을 버리고 짜장스프와 고추풍미소스를 함께 뿌립니다.
고추풍미소스를 넣고 깜짝 놀랐네요.
뭔가 이상한 놈이 나와서...
고추를 통째로 갈았다더니..
마치 방일해장국의 고추 양념 같은 느낌입니다.
그보다는 훨씬 곱게 갈렸긴 하지만...
쉣낏쉣낏.
열심히 젓가락을 돌려서 비벼줍니다.
호오오옹.
이거 참 즐겁군요.
비주얼은 별로지만 그래도 맛은 있겠죠.
다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디 한 번 제가 먹어보겠습니다.
울퉁불퉁 통통한 짜왕입니다.
헛헛헛.
이거 참 당황스러운 맛입니다.
분명 짜왕인데 맵네요.
전혀 맵지 않게 생겨서는...
저를 당황시켰어요.
생각보다 많이 맵습니다.
이것이 고추풍미소스의 힘인가!!!!
전체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네요.
그냥 짜왕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호기심에 구매했으나, 다음에는 굳이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 번으로 족하다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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