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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광명 롯데 아울렛 코코로벤또 : 요일 할인으로 든든하게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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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롯데 아울렛에 자주 찾습니다.

퇴근할 때 영등포에서 광명역 가는 셔틀 전철을 타면 7시 20분 정도에 떨어지는데,

가족들이 광명 롯데 아울렛에서 시간을 보내게 하고 그리로 가서 만나곤 하거든요.

아예 식사까지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 거라,

여러 모로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광명 롯데 아울렛의 식당들은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인데,

이번에 가 본 코코로벤또는 요일별로 할인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이용해봤습니다.

할인이라니까 왠지 득 보는 느낌이었거든요.

ㅎㅎㅎㅎ

 

코코로벤또의 입구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지만 도시락 전문점이군요.

마음 도시락...이라.

제가 한 번 이용해보겠습니다.

 

매장 앞에 각 음식의 사진과 간단한 설명이 있으니,

이용을 한다면 미리 보고 결정을 하고 들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주문하는 시간이 줄어드니까요.

 

문 앞에 서 있는 간판에는 요일별 할인 정보가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만 할인을 진행합니다.

 

월요일 :

기혼함박 정식 11,000원 → 9000원

로스카츠 벤또 9,500원 → 7,500원

 

화요일 :

사케동 11,000원 → 9,000원

우삼겹 벤또 12,000원 → 10,000원

 

수요일 :

매운 우삼겹 정식 12,500원 → 10,500원

도리 벤또 9,500원 → 7,500원

 

목요일 :

규스테이크(규카츠) 정식 15,000원 → 13,000원

카라이 짬뽕우동 8,500원 → 6,500원

 

금요일 :

김치카츠(돈코츠) 나베 정식 12,000원 → 10,000원

차슈 벤또 9,000원 → 7,000원

 

각 메뉴별로 2,000원씩 할인을 진행하는군요.

상당히 큰 폭으로 할인을 하네요.

저는 수요일에 방문했으므로, 선택지가 2가지로 줄어들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넓은 편이고, 두어 명씩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여럿 있습니다.

천장에는 일본 느낌이 나는 등으로 인테리어를 했네요.

 

설명글도 있습니다.

 

코코로벤또는 국내 최초의 일본식 도시락 전문점으로써 2009년 홍대본점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많은 손님들의 애정 속에 성장해 왔습니다.
도시락 한 그릇에 정성을 다하여 맛과 멋을 담아드립니다.
입과 눈이 즐거운 도시락 코코로벤또, 고맙습니다!

 

그러하군요.. 무려 업력 10년!!!

맛이 있을 거라 둑흔둑흔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수요일에 방문해서 이용했는데,

수요일이니까, 매운 우삼겹 정식과 도리벤또 두 가지 중에서 골라야 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좀 더 저렴한 도리벤또로 낙첨!!!

가성비를 따져보기로 했습니다.

 

평소라면 9,500원이지만,

수요일이니까 7,500원!!!

충분히 먹을 만한 가격이더라구요!

 

조금 기다리니 도리벤또가 나왔습니다.

도시락이 마치 우물에서 물 퍼올리는 바가지처럼 생겼네요.

상당히 큰 도시락입니다.

게다가 뭔가 엄청 많이 올라가 있어요.

 

반찬은 미소된장국과 배추김치.

두 가지 뿐이라고 아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도시락통 안에 담겨있는 어마어마한 반찬들이 있으니까요.

 

가까이에서 찍어봤습니다.

도리벤또.

도리는 새.

치킨입니다.

치킨 가라아게가 수북하게 쌓여 있네요.

이건 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겠습니다.

 

대충 눈에 보이는 것만해도 치킨 가라아게, 메추리알, 꼬마김밥, 어묵, 주먹밥, 맛살, 새송이볶음, 무말랭이 등등.

여러 가지 음식이 있습니다.

이 정도로 차려놨는데, 7,500원이라니.

가성비 좋네요.

 

정신 없이 먹느라 사진은 주먹밥과 치킨 가라아게 뿐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아주 그냥 끝내줘요.

특히 치킨 가라아게 위에 뿌려진 소스가 일품입니다.

짭쪼름하면서 달콤하니 단짠의 진수를 보여주더라구요.

 

치킨 가라아게도 잘 튀겨져서 잡내 없이 고소합니다.

맛있게 정신 없이 먹었네요.

김밥도, 주먹밥도 다 좋았고, 메추리알이야 뭐 우리가 아는 그 맛이고,

어묵이 쫄깃하니 좋았습니다.

좋아하지 않는 고추말고 어묵이나 몇 개 더 들어 있었으면 좋았을 거에요... ㅠㅠ

 

무말랭이가 있어서 김치와 함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꼬독꼬독하니 맛있더라구요.

너무 맵지도 않고.

 

위에 올라가 있는 반찬들을 먹다보면 밥이 드러납니다.

도시락 밑바닥에 깔려 있는데,

양이 상당하더군요.

밥 한 공기는 너끈히 넘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맛있어요.

밥에도 반찬들의 간이 배어들어서 퍽퍽하지 않고 감칠맛이 납니다.

아주 정신 없이 한 끼를 해결했네요.

 

코코로벤또는 처음 가 봤는데,

요일별 할인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다른 음식을 먹어보고 싶네요.

원하는 음식이 있는 요일에 맞춰서 방문해야겠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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