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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인천 맛집 고메돈까스 : 맛있다. 맛있는데 너무 기다렸다.

by 평범한 윤군이오 2019. 11. 1.

지난 주말, 친구와 친구 딸래미.

그리고 저희 부녀는 함께 인천의 어린이 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인천 어린이 과학관에 대한 포스팅은 조만간 하겠습니다.

(과연 언제가 될 것인가...ㄷㄷ)

 

과학관 구경을 끝내고 난 뒤, 출출해진 배를 부여잡고 과학관에서 가장 가깝다는 돈까스 전문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저희 따님이야 뭐, 두 말할 필요 없이 돈까스를 좋아하시고,

친구의 딸도 돈까스를 잘 먹는다고 해서요.

 

운전해서 3분 거리라고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길이 험해서 5분도 더 걸린 것 같습니다.

네비가 길을 이상하게 알려주는 바람에... ㅠㅠ

 

고메 돈까스는 주차장이 꽤 넓은 데도 불구하고,

차가 꽉꽉 들어차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주말이라도 그렇지, 저희가 도착한 시각이 오후 2시 20분을 넘겼는데도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주차는 다행히 발렛파킹을 해주시는 담당자 분이 계셔서 그분께 맡기면 되는데,

저는 앞에 자리가 난 걸 보고 바로 주차해버렸습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재빠르게 움직이기!!!

 

주차하고 들어가서 대기판에 이름을 써놓고 기다리는 동안,

식당을 슬쩍 둘러봤습니다.

입구에는 이태리 정통 나폴리피자를 소개하는 간판이 있고요,

벽면에는 사진이 붙어 있는데, 일간 스포츠의 기사도 실려 있네요.

뭐... 이런 기사의 신뢰성은 딱히 믿을 만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입장했는데 바로 셀프바가 반겨줍니다.

추가로 먹을 만큼만 덜어가 달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준비된 반찬은 양배추 샐러드, 단무지, 피클, 깍뚜기입니다.

 

그리고 각종 소스류와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각자 따님을 뫼시고 왔기 때문에 앞접시도 따로 챙겼습니다.

(그런데 음식 나온 후에 앞접시를 따로 가져다주시더라구요. 민망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홀을 찍었습니다.

꽤 넓은 홀 안에 많은 수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구요,

중간에는 인테리어를 위한 나무도 있습니다.

분위기는 밝고 깨끗하며, 가족끼리 오기에 부담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메뉴판을 찍었어야 했는데,

배고픔에 눈이 돌아가서 그냥 막 시켜버려서...

가격판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

 

저희가 주문한 음식입니다.

1인 1메뉴...

아이들은 7살, 5살인데...

저희 따님께서 사랑해 마지 않는 까르보나라와 제가 먹고 싶어서 주문한 세트B,

친구의 따님께서 드시고 싶어 하신 고르곤졸라 피자와,

아이들에게 먹이면 될 것 같아 주문한 왕돈까스입니다.

 

이미 왕돈까스는 모두 잘라버려 형체가 남아있지를 않군요...

큰 접시에 나오는데 정말 질릴 정도로 큽니다.

고기 미느라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왕돈까스란 모름지기 그런 법이죠.

 

제가 주문한 세트B는 돈까스가 아닌 생선까스!!!

생선까스도 두툼하니 생선 살이 꽉꽉 차 있더라구요.

그리고 튀김 옷의 바삭함이란!!!

 

고메 돈까스는 튀김 좀 튀길 줄 아는 음식점이더라구요.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이렇게 4개를 주문해서 5만원 정도가 나왔거든요.

 

물론 다 먹지 못하고 좀 남겨왔습니다.

까르보나라는... ㅎㅎㅎ

저희 따님께서 좋아하시기 때문에 집에서 데워 드리면 되거든요.

 

어쨌든 아무 생각 없이 방문한 식당이었는데,

대기가 길어서 놀라고, 맛있어서 놀라고.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인천 어린이 과학관에 놀러 간다면 또 들를 용의가 있어요!

 

이번에는 새로 산 아이폰 11 프로 맥스 카메라 테스트하느라고,

DSLR을 꺼내지 않았는데,

다음에 간다면 DSLR로 더 맛있어 보이는 사진을 찍어봐야겠습니다.

 

- 이 포스팅의 모든 사진은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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