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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사이판 가족여행 3 : 새섬과 만세 절벽, 그리고 마나가하 섬 사이판 여행은 패키지를 이용했기 때문에 전적으로 가이드 아저씨에게 의존해서 다녔습니다. 영어가 짧다보니 혼자 다니기가 무서워서 패키지를 선택한 거죠 뭐...ㄷㄷ 틈틈이 영어 공부 좀 해야겠어요. 그래야 무슨 일이든 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여튼 사이판 여행에서 가이드 아저씨의 안내를 받아 몇 군데를 돌아다녔는데, 둘째 날 오전에 새섬과 만세 절벽에 다녀왔고, 셋째 날에는 마나가하 섬에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햇빛이 엄청 강하기 때문에 무조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녀야 합니다. 잠시도 햇볕 아래 서 있기가 힘들더라구요. 새섬입니다. 저 하얀 섬에 수많은 새들의 군락이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새라고는 그림자도 안 보였지만...ㄷㄷ 섬 곳곳에 까맣게 패여있는 부분들이 둥지라고 합니.. 2017. 6. 23.
2017 사이판 가족여행 2 : 사이판 켄싱턴 호텔 식당 이용 솔직 후기 (스크롤 주의)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사이판 켄싱턴 호텔의 식당 후기를 작성합니다. 식당 후기가 따로 나뉘어 있는 것은... 사이판 켄싱턴 호텔의 식당이 3개나 되는 데다, BBQ까지 이용했기 때문에 꽤 많은 양의 이야기가 담겨서 그렇습니다. 제일 먼저 소개할 식당은 양식 뷔페인 로리아입니다. 첫날 저녁과 둘째 날 점심, 셋째 날 아침을 먹었습니다. 매번 메뉴가 소소하게 달랐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침 메뉴가 가장 좋았습니다. 로리아에는 아기 식판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아기를 위한 음식만 따로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매 끼니마다 한국식으로 국이 나오기 때문에 해외에서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분들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랜드 계열의 호텔이다 보니, 식사도 한국.. 2017. 6. 20.
2017 사이판 가족여행 1 : 사이판 켄싱턴 호텔 객실 이용 후기 사이판 가족 여행 3박 4일 동안 묵었던 곳은 사이판 켄싱턴 호텔입니다.어째 이름이 낯설지 않죠?맞습니다.이랜드 그룹의 켄싱턴 호텔입니다. 낮에는 노느라 바빠서 호텔 전경을 찍은 사진이 없네요.마지막 밤에 메이쇼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찍은 노이즈 자글자글한 사진 뿐이...ㄷㄷ사이판 켄싱턴 호텔은 일본 호텔을 이랜드 그룹에서 인수하여 리모델링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말이 좋아 리모델링이지... 뭐....시설 정비하고 재오픈한 느낌입니다.군데군데 세월의 흔적도 느껴지고, 엘리베이터는 고작 3기 뿐.밥 먹으러 가려고 기다리다 하 세월...ㄷㄷ 그래도 외딴 데에 홀로 있어서 그런지 조용하고 좋더군요.나름 올 인클루시브라 호텔 내부에 있는 대부분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끼니를 걱정 없이 어디든 가.. 2017. 6. 16.
2017 사이판 가족여행 0 : 인천 국제 공항에서 출발 올 초부터 준비한 사이판 가족 여행. 딸래미가 24개월이 될 때까지는 항공료가 무료인지라, 큰 마음 먹고 질렀습니다. 가격이 좀 있어서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아내와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강행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몇 달 간은 과거의 제가 저질러 놓은 일 때문에 고생을 하겠네요...ㄷㄷ 인생 뭐 있습니까, 열심히 재미있게 최선을 다해 즐기는 거죠...ㅎㅎㅎ 새벽 일찍 일어났습니다. 9시 30분에 이륙하는 비행기고, 여행사 미팅이 6시 30분이었기에 5시에 일어나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인천 국제 공항까지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거든요. 정신 없이 공항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여행사 직원을 만난 시각이 정확하게 6시 30분. 간단하게 이야기를 듣고 친구 가족과 조우했습니다. 무거운 짐 가방을 수하물로 붙이고.. 2017. 6. 14.
2017년 여름휴가 사이판 가족여행 : 미리 여행을 준비하다. 올해 여름 휴가는 야심차게 멀리 떠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작년에는 1박 2일로 속초에 다녀온 것 이외에 딱히 여행이랄 것이 없었기에,올해는 저희 부부와 아기 모두에게 좋은 시간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가까운 해외, 그 중에서도 나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봤습니다.제가 비행기 타는 것을 무서워해서 비행이 길어지는 게 싫어 4시간 안팎의 거리에 있는 휴양지를 찾아봤죠. 괌, 사이판, 세부, 오키나와 등등.여러 곳이 물망에 올랐는데,검색을 해보니 아기가 어리면 어차피 많이 돌아다니지 못하니까,숙소가 잘 되어 있는 곳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이판의 다른 숙소인 월드리조트나 PIC는 아무래도 연식이 있다보니 조금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래서 다른 곳보다 비싸기는 .. 2017.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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