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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2017년도 가을 산행으로 북한산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5월에 예정되었던 회사 등반 대회가 미세먼지의 역습으로 미뤄졌는데,지난 주 토요일에 결국 등반 대회를 하고야 말았습니다.아아... 날이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등반 대회라뇨.주말은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하는 거 아닙니까... ㅠㅠ 어쨌든 피할 수 없으니 즐겨야죠.저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그 무거운 DSLR을 등에 지고 산에 올랐습니다. 북한산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서 한동안 걸으니 대서문이 나왔습니다.이미 여러 번 본 문인데,몇 년 만에 봤더니 반갑네요. 그동안 잘 있었니? 열심히 걷다보니 사고위험지구에 도착했습니다.아... 꼭 이런 곳을 올라가야 하는 건가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을 반납하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나왔는데,사고위험지구라뇨...그냥 등반 대회잖아요. 저는 산악인이 아니에요....
북한산 등산. 주말에 회사 단합대회가 있었습니다.뭐... 주말에 하는 회사 행사가 늘 그렇듯...그리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기꺼이 참가했습니다. ㄷㄷ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서 종각역으로, 거기서 버스로 갈아타서 30분을 더 가 승가사 입구 정류장에 내렸습니다.집합지인 구기탐방지원센터까지 10분을 더 걸어들어갔죠. 가볍게 운동을 마치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그동안 늘 앉아서만 생활했던 터라, 산 타기에 자신이 없었지만 별 수 없었습니다.일행들의 뒤를 쫓아 산을 올랐습니다. 중간 중간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몇 개나 나왔습니다.바닥이 다 보일 정도로 맑고 투명해서 보는 것 만으로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숨을 헐떡이며 한 시간 정도를 올랐습니다.목표지인 대남문까지 이제 겨우 900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