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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2021년 1차 공공전세주택 신청기 : 아무래도 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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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LH 청약센터에 들어갔더니 21년 1차 공공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는 공지가 떴다.

이게 무슨 소리지..??? 하고 들어가서 찬찬히 살펴봤는데,

안양역과 명학역 사이, 안양초등학교 근처에 전세 주택을 빌려준다는 거다.

공공전세주택 공지문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접속하면 나오는 공지.

공고는 4월 8일부터 떴고, 기사는 지난주(4월 12일 이후)에 많이 쏟아져 나왔다.

신청 기간이 2021년 4월 19일부터 4월 21일 수요일 오후 4시까지 총 3일간이다.

당첨자는 약 40일 후인 2021년 5월 27일.

 

지난 매입임대도 그렇고, LH에서 진행하는 주택 지원은 당첨자 발표까지 걸리는 시간이 꽤 긴 편이다.

그만큼 세입자가 될 사람들은 쫄깃하고 답답하고...

내 이미 한 번 겪어봐서 그 마음을 아주 잘 알지.

공공전세주택 공고 내용

[공공전세주택] 버튼을 통해 접속하면 나오는 상세 내용이다.

첨부한 문서를 잘 읽어보고 청약신청하면 된다.

나는 이미 열댓 번도 더 읽어보았기에 바로 청약을 신청했는데...

내가 신청하기 전에 이미 공급호수의 10배도 넘는 사람들이 신청했다.

아무래도 주변 시세보다 싸고, 집 주인이 LH라서 전세금을 떼일 걱정이 없다보니 그런 것 같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서울에 가까운 지역에서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가 싶다.

혹은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으니 나처럼 아이가 학령기에 들어서서 교육을 위해 이사하려는 사람이 많은 걸지도...

 

청약 조건은 단순하다.

3인 이상 가정이 1순위, 그 외가 2순위다.

나야 아내와 따님을 모시고 살기 때문에 당연히 1순위.

 

가족들의 인적사항을 넣고 청약 신청을 하면 끝이다.

그러면 신청서가 나오고, 이제 발표만 남았다.

 

이미 매입임대 주택에서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공공전세주택에 신청한 이유는 학교가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저 동네가 아이를 키우기에 적합한 동네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그래도 학교가 있기에 곧 취학할 따님을 위해 이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게다가 이미 LH의 매입임대주택에 주거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재산 검증 같은 부분이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쪼록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곧 따님이 학교에 가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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