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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한방 대가 삼계탕 : 서여의도 맛있는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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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의도에 1년 반 동안 있으면서 이런 저런 음식점을 가봤는데,

오늘 소개할 곳은 그 중에서도 제가 엄청 마음에 들어하는 곳입니다.

본래 저는 닭을 물에 빠친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좋아했지만... 어느 순간 물리더란...)


이번에 소개할 음식점은 '한방 대가 삼계탕'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삼계탕 집이지요.



메뉴가 보이시나요?

점심에는 삼계탕과 반계탕, 인삼죽과 야채죽을 기본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이 뚝배기 닭볶음탕이 출시되었네요.

다음에 가게 되면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늘 점심 시간에만 찾게 되니 삼계탕 아니면 반계탕만 먹게 되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반계탕을 시켰습니다.

삼계탕은... 비싸기도 하거니와 다 먹을 자신이 없...



기본 찬은 별거 없습니다.

시원한 깍두기와 아삭한 고추, 그리고 마늘쫑 무침.

정말 대단할 것 없지요.


그래도 이것만으로 충분히 맛있습니다.

음식이 정갈해서 먹고 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주인공 반계탕이 나왔습니다.

송송 썰어넣은 파가 있어서 입안 가득 향긋한 내음이 퍼집니다.

저는 워낙에 파를 좋아하다보니 이런 비주얼 적극 환영입니다.


반계탕이라 말 그대로 닭 반 마리만 들어있습니다.



사진이 좀 요상하게 찍혔네요...

찹쌀 걷어내고 들었더니 다리도 뜯어져 나가고...ㄷㄷ


여튼 맛있습니다.

국물이 희한해요.

달짝지근하면서도 뭔가... 뭔가... 끊을 수 없는 그런 맛입니다.


점심시간에는 테이블 회전이 빠릅니다.

아무래도 반계탕과 삼계탕만 찾다보니...

음식도 엄청 빠른 속도로 나오고, 종업원분들도 친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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