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로얄 :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재미있는 디펜스 게임

수퍼셀에서 또 재미있는 녀석들을 가지고 왔군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끈 클래시 오브 클랜의 하수인들을 가지고 만든 '클래시 클랜'입니다.

비교적 짧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네요.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해보니 나름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익숙한 수퍼셀의 로고가 나오고 게임 타이틀이 뒤를 잇습니다.

고블린과 기사, 프린스, 그리고 왕이 있군요.

(해골은???)

게임을 처음 설치하면 친절하게도 귀찮은 연습모드가 바로 시작됩니다...ㄷㄷ

넘기고 싶지만... 어떤 방식인지 알아야 하니까... 그냥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얼 교관을 상대로 열심히 싸우면 됩니다.

규칙은 하나, 시간 내에 상대방의 타워를 파괴할 것.

유닛의 초상화를 눌러 그대로 끌고가서 원하는 위치에 놓아주면 됩니다.

상대방의 성을 파괴하면 게임에 승리합니다.

승리 화면에서는 보상 상자를 얻게 되는데, 나무 상자, 실버 상자, 골드 상자, 자이언트 상자 등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나무 상자는 연습 모드에서만 주더라구요.

보상 상자를 열면 이렇게 돈과 유닛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상 상자의 오른쪽 상단에 빨간 네모 안 숫자를 보고 얼마나 많은 보상을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사 카드가 나와서 업그레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업그레이드 하려는 카드를 선택하면 [업그레이드]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어떤 능력치가 변화되는지 상세하게 알려주지요.

골드를 들여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좀 더 강력한 유닛을 손에 넣었습니다.

근데.. 이게... 카드 레벨이 높아지면서 업그레이드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지라...ㅠㅠ

게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골드는 한정적인데요...ㅠㅠ

엄청난 노가다를 하든가, 아니면 현질을 하라는 수퍼셀의 계략인 겁니다...ㄷㄷ

연습 모드를 끝까지 견디면, 영웅 카드를 하나 줍니다.

마녀, 해골 군대, 베이비 드래곤, 프린스 등등.... 보라색 카드 중에서 하나를 주는데, 저는 마녀를 받았습니다.

엘릭서 5개짜리 소환사지요.

원거리 타입이면서 광역 피해를 주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좋습니다.

그리고.. 레벨이 올랐네요.

레벨이 오르면 킹스 타워와 아레나 타워의 맷집이 좋아지고, 공격력도 미량이지만 강해집니다.

상점은 매일 자정에 갱신되는데,

골드를 소비해서 원하는 카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평일에는 3장의 카드만 상점에 진열되지만, 주말에는 6장의 카드가 진열되기 때문에 열심히 골드를 모아두는 게 유리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무료 상자를 받을 수 있는데,

저는 무료 상자에서 베이비 드래곤과 마녀가 또 나왔습니다.

이렇게 점점 전력이 강해지는 거죠... ㅎㅎㅎ

운이 좋으면 결투 보상으로 자이언트 상자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돈도 꽤 많이 나오고 희귀카드가 막 쏟아지니까... 여러 모로 좋습니다.

특히 자이언트 상자는 상점에서 보석을 소비해서 구매하는 아이템이다보니...ㅠㅠ

지금까지 한 달 정도 한 것 같은데, 겨우 1개만 결투 보상으로 얻었네요.

매일 조금씩 게임을 하고 있는데,

이 게임은 막 매달려서 하지 않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매달려서 하려면 현질을 해야 하는데, 저에겐 현금이 없으니까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