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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즐기기/IT/인터넷

크레마 사운드 사용기 1 : TTS 기능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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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사운드가 출시되었고 하나 들였다는 포스팅을 했었죠.

이제 지난번에 약속했던 것처럼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2016/10/20 - [물건 즐기기/IT] - 크레마 사운드 개봉기 : 하얗고 예쁜 너는 누구냐.



크레마 사운드 사용기입니다.


앞선 개봉기에서 외장 모습이나 뭐 그런 자잘한 건 다뤘으니까,

이번에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1. 프론트 라이트를 켜보자.

크레마 카르타와 마찬가지로 홈 버튼을 2초 가량 누르고 있으면 프론트 라이트가 켜질 줄 알았는데...

홈 버튼을 누르고 있으니 프론트 라이트는 안 켜지고, 액정에 UI가 표시되더군요.

표시된 아이콘 중에서 백열 전구 모양을 누르면 프론트 라이트가 들어옵니다.



프론트 라이트 밝기를 최대로 올린 사진입니다.

눈이 아프기는 하지만, 어떻게든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실 생활에서는 이딴 식으로 사용하지 않겠지만....ㄷㄷ


제 눈은 소중하니까요.



2. TTS 기능 사용하기



다른 단말기와 크레마 사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역시, TTS 기능 탑재죠.

책을 읽는 도중 메뉴바를 불러오면 상단에 TTS 기능 버튼이 존재합니다.


사람이 소리를 내는 아이콘인데요, 이 버튼을 눌러서 TTS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TTS 기능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크레마 사운드가 책을 읽어줍니다.

아웃포커싱이 되는 바람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화면 상단부터 음영이 되면서 어디를 읽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TS 기능이 작동 중일 때는 액정 화면 하단에 TTS 메뉴가 활성화됩니다.

TTS 메뉴에서는 소리 크기, 재생/멈춤, 읽어주는 목소리 성별 및 속도, 음정 높낮이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읽어주는 목소리의 성별, 속도, 음정 높낮이는 왼쪽의 버튼을 눌러 수정할 수 있습니다.



목소리 설정 메뉴를 불러왔습니다.

화자를 선택할 수 있고, 영어와 한국어를 설정할 수 있지요.

일단 저는 한국 여자인 [노은]을 선택했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목소리에요. ㅎㅎㅎㅎ

속도는 1.0x보다 1.2x가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조금 빠르게 읽어주면서 연음처리가 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건 개인차가 있으니까 뭐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네요.

음정의 높낮이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역시 듣는 사람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설정하면 되겠네요.



크레마 사운드에는 소리를 외부로 들려주는 스피커가 없습니다.

TTS 기능을 이용하려면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합니다.


여러분께 어떤 느낌인지 알려드리기 위해 헤드폰에 연결해서 테스트해봤습니다..

저는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느낌이다, 라고 생각하는데요.


듣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이것 저것 버튼을 눌러보다가,

크레마 카르타에서 호평을 받은 기능인 [열린서재]를 눌렀습니다.

UI가 전체적으로 크레마 카르타보다 좋아졌군요.


깔끔하네요, 다음에 리디북스나 예스24 이북 앱을 설치해봐야겠어요.

EBS 라디오 콘텐츠 체험판을 구매했는데, 어떻게 구동되는지 들어보고 싶었거든요.

크레마 사운드의 기본 뷰어에서는 해당 기능이 구현되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YES24 이북 앱을 설치해야 하더라구요.


이것으로 크레마 사운드의 간단한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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