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쌓이는 영수증,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문서...
이런 것들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저는 한쪽에 고이 모셔두기만 했는데 이게 양이 자꾸 쌓이게 되니까 감당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큰 맘 먹고 코스트코에서 문서 세단기를 구매했습니다.
수동 세절기도 사봤지만 제대로 안 되고 귀찮고 해서, 결국은 자동 세단기를 사고야 말았습니다.
Fellowes PowerShred P-30C입니다.
가격은 39,900원.
인터넷 최저가보다도 더 싸더군요.
그래서 망설일 것 없이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상자가 생각보다 큽니다.
상자 상단에는 기본적인 성능표가 있어요.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한 번에 6매 세단
교차 세단
세단된 크기 4mm×34mm
A4 한 장을 459조각으로 세단
보증기간 1년
파지함 용량 15ℓ
카드와 스테이플러심도 세단 가능
자동 세단 기능
1회 3분 가동
한 번에 6장까지 되는 것이 큰 장점인가 봅니다.
엄청 힘을 주고 있군요.
문서 세단기
정격 전압은 220-240V-
중국산 제품입니다.
수입사가 펠로우즈 코리아군요.
세단된 종이가 꽃가루처럼 나온다고 합니다.
하루에 30매 이하로 하라는군요.
심지어 카드와 스테이플도 잘라낸다니 여러 모로 편리할 것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오랫동안 쓰기 위해서라면 저런 건 가급적 안 자르는 것이 좋겠지요.
상자에서 꺼냈습니다.
달걀 판처럼 생긴 종이 충격흡수제가 들어 있습니다.
종이를 치우면 파지함 안에 본체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을 꺼냈습니다.
본체와 설명서가 비닐봉투에 들어 있습니다.
새 제품이니까 포장이 잘 되어있네요.
꺼내서 찍어봅니다.
본체 상단에 여러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한 번에 6장 세단, 정기적으로 오일을 사용해서 관리해줘야 합니다.
어린이가 만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머리카락, 손 넣으면 안 됩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요.
뒤집어 보면 시리얼 번호가 보입니다.
나중에 AS를 받으려면 꼭 가지고 있어야겠죠.
그리고 칼날이 있는데, 이 부분에 오일을 넣어서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라는 것 같던데, 차후에 구매해서 써야겠어요.
오래오래 쓰려면 관리가 중요하니까요.
시범으로 필요없는 약 봉투를 세단해보았습니다.
2장을 한 번에 넣었습니다.
투다다다다 하면서 잘 잘리는군요.
소음은 작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도 회사에서 쓰던 것보다는 조용한 것 같기도 하고...
세단된 종이조각은 제품 상자에 있던 것처럼 3mm×34mm 정도로 잘게 부서집니다.
파지함의 용량이 15리터기 때문에 한동안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명서를 찍어보았습니다.
이제 잘 써야겠어요.
집에서 함부로 버리기 힘들었던,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 같은 걸 잘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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