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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이마트 안양점 푸드코드 가마솥 국밥 보쌈 순대만 보쌈과 수육으로 배 부르게 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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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퇴근길에 이마트 안양점에 들러서 저녁을 해결했다.

따님께서 보쌈이 드시고 싶대서 보쌈과 순대국밥을 주문해서 먹었다.

지난번에 못 찍었던 메뉴판을 먼저 찍었다.

키오스크 뒷편으로 있으니 어떤 음식을 먹을지 미리 확인하면 좋다.

순대만국밥이 먼저 나왔다.

국물이 뽀얀색이라 사골국물인가 했는데,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상당히 짭쪼롬한 국물인데, 대기업 맛이 난다.

반찬은 국밥이라면 기본인 깍두기와 배추김치, 새우젓이 나온다.

예상하는 그대로의 맛이나, 여름의 시작이라 그런지 요즘 깍두기는 어디를 가든 맛이 별로다.

무 자체가 식감도 퍼석하고 맛이 없으니 깍두기를 담근다고 한들 나아져야 말이지.

배추김치는 은근히 매운맛이 강했다.

사진에서도 보듯 고추씨가 많은게 그 이유인 것 같았다.

순대만 국밥은 국물에 부추와 순대만 들어 있다.

그런데 이 순대라는 친구가 매우 작다...

정말 작다.

우리가 흔히 순대국밥을 먹을 때 들어있는 사이즈가 아니다.

일반적인 순대의 2/3 수준.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크기가 너무 아쉬웠다.

조금만 더 컸다면 좋았을텐데 말야.

따님께서 보쌈을 드시고 싶대서 수육을 주문했는데...

아뿔싸!!!!

분명 키오스크에 있던 수육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보쌈 수육이었는데,

실제로 나온 건 돼지고기를 얇게 저며서 육수 위에 올려 나온 수육이었다.

이건 예상 밖이라 적잖이 당황했다.

 

따님께서도 보쌈 수육이 나올 걸로 예상했는데, 이런 친구가 나오니 단박에 실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자칫 잘못하다간 식사를 거부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수육에는 깍두기 대신 무말랭이가 나온다.

보쌈용 무김치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무말랭이도 맛있게 잘 먹었다.

고기만 근접해서.

기름기라고는 없는 살코기 수육이다.

그냥 먹으면 퍽퍽하니까 꼭 육수에 말아서(!) 부드럽게 먹는 것을 추천한다.

얇긴 하지만 생각보다 고기가 큼직해서 양이 적지는 않다.

따님께서는 고기를 국물에 적셔서 드시더니 맛이 있던 모양인지 계속해서 드셨다.

맛있다고 하시니 다행이었다.

하지만 다음에 수육을 주문해서 먹을 거냐고 묻는다면...

보쌈정식을 먹겠다고 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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