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네 놀러 가서 설빙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놓쳤는데,
드디어 다녀왔네요.
오후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득실득실.
매장이 꽤 넓었는데도 쉽게 앉을 자리가 안 나더라고요.
자칫하면 기다려야할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앞에 있던 사람들이 일어나 나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주문을 하더라고요.
저도 뭐가 있는지 살짝 보고 왔습니다.
메뉴가 많은데, 사진이 작아서 잘 안 보이는군요.
그래도 클릭해서 확대하면 잘 보일 겁니다...ㄷㄷ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따님이 좋아하는 망고빙수와, 동생 부부가 좋아하는 인절미 설빙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조카님들이 드실 한입 쏙 붕어빵도 주문했어요.
20,000원짜리 상품권이 있었는데,
빙수 2그릇으로는 2만원을 다 채우지 못해서 붕어빵으로 채웠네요.
먼저 망고빙수입니다.
사진 왼쪽 아래에 있는 건 연유입니다!
연유!!!
이 연유가 없으면 빙수의 맛이 다 살아나질 않아!!!
망고빙수는 생 망고가 잔뜩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치즈도요.
거기에 아이스크림과 연유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이게 맛 없으면 말이 안 되는거죠.
그리고 인절미 설빙.
고소한 맛으로 먹는 빙수인데,
연유가 빠졌다면 아마...
별 맛 없었을 것 같아요.
그나마 연유가 있으니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네요.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붕어빵이 꽤 맛있었던 모양이에요.
조카님들이 맛있다고 다 먹어서 10개짜리를 추가로 주문했네요.
다만 나오자마자는 많이 뜨거우니까,
데지 않도록 잘 식혀서 먹여야 합니다.
아이들은 뜨거운 음식에 취약하니까요.
어쨌든 설빙에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기분 좋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상품권이 생기면 한 번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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