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충정로 쪽에 있을 때도 몇 본 보기도 했지만, 이번에 마음 먹고 방문한 식당을 포스팅한다.
미근동 가성비 맛집 엉클파스타다.
경찰청 옆에 있고, 서소문 철길쪽에 있다.
하얀 건물이라 찾기는 매우 쉽다.
세월이 묻어있는 하얀 건물이다.
제일 높은 곳에 엉클파스타 현수막이 걸려있다.
간판이 아니라 현수막으로 표시해 놓으니 뭔가 되게 신기했다.
입구에 영업 시간을 알리는 입간판이 서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구로 들어가면 이달의 베스트 메뉴가 있다.
6월에 방문했던 터라 6월 메뉴가 써 있다.
1. 매콤 삼겹 필라프
2. 베이컨 쉬림프 크림
3. 명란 크림
4. 새우 로제
5.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메뉴 설명 글과 가격이 있다.
피자 : 어깨를 피자 맥주친구 피자 없으면 허전한 피자
페퍼로니 피자, 마르게리따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8,900원
파스타 : 호로록 돌돌돌 호로록 돌돌돌 호로록 돌돌돌 호로록 돌돌돌
엉클토마토 파스타 5,900원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6,900원
쉬림프 토마토 파스타 6,900원
베이컨 & 쉬림프 토마토 파스타 7,900원
베이컨 크림 파스타 7,900원
쉬림프 크림 파스타 7,900원
베이컨 & 쉬림프 크림 파스타 8,900원
불닭 크림 파스타 8,900원
바질 크림 파스타 9,900원
트러플 머쉬룸 크림 파스타 9,900원
알리오 올리오 6,900원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 6,900원
바질페스토 파스타 8,900원
트러플오일 파스타 8,900원
한국인은 밥심!! 필라프 :
치킨필라프 6,900원
베이컨필라프 6,900원
쉬림프필라프 6,900원
아삭아삭 신선한 샐러드 : 5,900원
상큼하고 시원한 과일 에이드 3,900원 (레몬 / 오렌지 / 블루베리)
탄산 2,000원 (콜라 / 사이다)
엉클파스타는 주문 즉시 1인분씩 조리가 진행된다고 한다.
조리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나 자리에서 기다리면 전광판에 번호가 뜨니 확인하고 음식을 가져가면 된다.
1층에 있는 안내문.
1층에도 자리가 있으나 몇 석 되지 않기 때문에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모든 메뉴가 다 포장이 된다는 게 장점이다.
2층으로 올라갔다.
출입구 옆에는 퇴식대가 있다.
퇴식대 옆에 피클과 접시, 소스류가 준비되어 있고, 그 위로 전광판이 있어 번호를 알려준다.
전광판 밑에는 메뉴판이 있다.
다만 이 가격은 변경 전이라는 것이 함정.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2년 3월 10일부터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한다.
그래도 충분히 가성비가 좋은 식당이다.
1층에서 봤던 이 달의 메뉴가 신메뉴였다.
이미 다른 메뉴를 주문했기 때문에 매콤삼겹필라프는 다음에 먹어보는 것으로.
샐러드바는 아니고, 피클을 덜어 먹을 수 있고, 냅킨과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다.
접시 외에도 스푼과 포크도 이곳에서 가져오면 되고, 원하는 향신료도 이용할 수 있다.
테이블에는 엉클파스타 로고가 박혀있다.
노란색 로고가 귀엽다.
영수증 밑에 주문번호가 출력된다.
첫 날 주문한 건 쉬림프 필라프다.
첫인상은 일단 그릇이 예쁘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더니 예쁜 그릇에 담겨 있으니 참 예뻐 보인다.
주키니, 양파, 새우가 들어있다.
그냥 볶음밥이 아니라 중간중간 눌러서 고소한 맛을 배가시켰다.
처음 맛보는 느낌이었다.
맛있는데 처음 알게된 맛.
새우는 탱글탱글하고 호박은 고소하다.
살짝 기름진 것 빼고는 참 좋았다.
연속으로 방문했다.
이번에는 베이컨&쉬림프 파스타.
역시나 이번에도 그릇이 예쁘다.
가격에 비해 꽤 많은 양이다.
식당에서 먹는 파스타류는 꽤 비싼 음식인데, 엉클파스타는 그런 느낌은 하나도 없다.
적당히 가성비가 좋은 느낌.
게다가 맛도 나쁘지 않다.
가격을 생각하면 매우 맛있다.
덕분에 배부르게 잘 먹었다.
두 번 방문하여 파스타와 필라프를 먹었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피자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피자도 당연히 맛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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