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대한 글을 작성했습니다.
선거인단 모집에 신청을 했으나, 범용공인인증서가 없었기 때문에 실패했다는 내용이었죠.
2017/02/15 - [세상살이] - 더불어민주당 국민 경선 선거인단 모집 : 범용 공인인증서여야 한다니!
그리도 며칠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드디어 은행거래(보험)용 공인인증서로도 접수가 가능한 2월 20일이 된 겁니다.
다시 한 번 시도해봤습니다.
위의 링크를 누르면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면 지난번에는 보지 못했던 공지가 한 줄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에는 붉은 선을 그어 알기 쉽게 표시했습니다.
"은행거래(보험)용 공인인증서와 범용공인인증서 모두 가능"
20일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 은행 거래용으로 사용하는 공인인증서로도 선거인단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선거인단 신청 버튼을 누르면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동의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당연히 모두 동의를 누르고 [선거인단 신청] 버튼을 눌러 다음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다음 단계는 실명인증 및 본인인증 단계입니다.
본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실명인증 버튼을 누르면,
새창이 뜨면서 본인 인증을 진행합니다.
본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에,
가지고 있는 공인인증서를 선택하고 암호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그리 어려울 것도 없네요.
19일까지는 이 단계에서 범용 공인인증서가 아니면 진행을 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은행용 공인인증서로도 진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본인 인증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선거인단 신청이 가능합니다.
설명을 읽은 후에 [선거인단 신청] 버튼을 눌러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시다.
투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ARS와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입니다.
뭐... 어떤 것을 선택하든 본인의 의지입니다.
저는 따로 투표소에 들리기 어려울 것 같아 ARS 투표를 선택했습니다.
신청 후에 급 후회...
투표소로 간다고 할 걸...
어쨌든 이미 지나간 일이니 후회해도 소용 없지요.
ARS 투표를 할 때에 본인 명의 휴대폰인지를 확인합니다.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를 선택한 후에, 몇 가지 인적정보를 입력하면 완료됩니다.
역시 어려울 것은 하나도 없네요.
ARS 투표에 사용할 휴대폰 인증이 완료되면 다음 화면이 나오는데,
집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역시 뭐... 어려울 건 없는데, 이 페이지에 투표 방법 재선택 메뉴가 있네요.
하지만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선거인단 신청완료 버튼을 눌러버렸습니다.
신청 완료.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TV에서 대선주자들에 대한 인터뷰를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
열심히 챙겨보면서 제가 생각하는 바와 비슷한 생각과 공약을 가진 사람을 잘 뽑아봐야겠습니다.
부디 다음 대통령은 이번과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민주시민으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죠.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은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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