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원에 다녀왔습니다.
서여의도 LG에클라트 지하에 있는 매우 유명한 중국집입니다.
늘 줄이 길게 늘어서기로 유명하기도 하죠.
이미 여러 번 포스팅했으나,
올해 들어 처음이니까 열심히 포스팅을...ㄷㄷ
중화요리 다원입니다.
줄이 길어서 저도 사람들 사이에서 줄 서서 찍었어요.
기다리는데 너무 춥네요.
그래도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조금만 기다리면 자리가 납니다.
기다리는 동안 주문도 미리 받아가기 때문에,
안에 들어가면 금방 먹을 수 있어요.
메뉴판이 각 자리에 있습니다.
물가 상승 탓인지 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랐네요.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이제 만원짜리 한 장으로는 식사와 후식까지 끝낼 수 없는 시대가 되었어요.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역시 점심에는 탕슉이죠.
기본 반찬.
특별할 거 없습니다.
중국집의 기본이죠.
단무지와 양파, 배추김치.
식사보다 먼저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영롱한 자태가 행복을 더하는군요.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역시 점심에는 당수육을 먹어야죠.
ㅎㅎㅎㅎ
세트라서 양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식사와 함께 탕수육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행복하게 잘 먹었습니다.
다원의 전매특허,
시원하고 칼칼한 짬뽕국물.
저는 갈 때마다 두 번 먹습니다.
짬뽕 국물은 좋아하지만, 짬뽕은 그리 좋지 않아서...
꼭 밥류를 시켜서 같이 먹습니다.
이 무슨... ㅎㅎㅎ
볶음밥입니다.
밥알이 고슬고슬하니 맛있습니다.
건더기도 듬뿍 들어가있고,
고소하니 맛있네요.
오랜만에 다원에서 맛있게 탕수육과 볶음밥을 먹었는데,
역시 갈 때마다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가격이 좀 아쉽지만... ㅠㅠ
그래도 어쩌겠어요, 여의도 물가가 날이 갈수록 가파르게 오르니
가난한 직장인은 그저 눈물을 삼킬 수밖에...
'맛 즐기기 > 맛집 찾아 삼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택 소사벌 맛집 궁중칼국수에서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0) | 2019.01.15 |
---|---|
스푼더마켓 산본역점에서 배부르게 식사했습니다. (0) | 2019.01.13 |
자연별곡 평촌점에서 배 터지게 밥 먹고 왔습니다. (0) | 2019.01.10 |
국회의사당역 맛집 이도맨숀 : 어째서 한점 소고기 정식이 없더냐... (0) | 2019.01.03 |
서여의도 국회의사당 맛집 이화그릴 : 깔끔한 맛의 김치 전골 먹었습니 (0) | 2018.12.28 |
서여의도 국밥 전문점 이레국밥 :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0) | 2018.12.24 |
광명 롯데아울렛 맛집 미쿡식당 : 스테이크와 파스타 먹고 왔습니다. (0) | 2018.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