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만 오면 다 사전 예약을 거는 주의라...
이번에도 아무 생각없이 사전 예약을 걸어뒀습니다.
문자가 도착했네요.
컴투스의 신작, 나이트 슬링거입니다.
우선, 홍보 동영상과 CBT 동영상을 보고 설명해볼까요.
손대는 순간 시작된 판타지.
뭔가 되게 예쁘고 그러네요.
역시 소개 영상이란 말인가...
동영상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세로로 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
몇 번 해보니 느낌이 데스티니 차일드와 비슷한 느낌적인 느낌.
앱을 설치하고 게임을 실행하니 익숙한 로고가 나옵니다.
이제는 돈질 게임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게임빌...ㅠㅠ
게임빌 야구 시리즈만 해도 재미있게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초심을 잃어버린 공룡이여...ㅠㅠ
첫 화면의 일러스트는 미려합니다.
예쁘네요.
하지만 게임 속에서 저렇게 생긴 캐릭터는 못 봄...ㄷㄷ
데이터를 다 불러오더니 패치 데이터를 다운로드한다네요.
용량의 압박이 심하기 때문에 무조건 Wifi 환경에서 접속하시기 바랍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게스트 로그인과 hive 로그인 메뉴가 뜹니다.
저는 HIVE 아이디를 가지고 있으니 로그인했습니다.
화면을 터치하라는군요.
화면을 터치하니 오프닝이 시작되는데, 귀찮아서 SKIP을 눌러 넘겨버렸습니다.ㄷㄷ
제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다짜고짜 전투가 시작됩니다.
손가락 모양을 보시면 알겠지만, 캐릭터를 당겨서 놓으면 됩니다.
제목이 '슬링거'인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인 거죠!!!
캐릭터를 투척하는 기분!!!
전투를 완료하면 시작 팀을 선택하라는 선택지가 나옵니다.
솔직히 처음에 시작하는 사람이 뭘 압니까...
좀 지나보니 1번 팀이 젤 좋네요.
애꾸눈 친구의 리더 스킬이 팀 공격력 25% 상승이라...ㄷㄷ
팀을 선택하면 섬광의 기사단 예비 생도 지원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모험가 이름을 작성하는데, 다른 사람과 겹치지 않도록 마음에 드는 이름을 잘 입력합니다.
모험가 이름까지 입력을 완료하면!!!!
다시 패치 데이터를 다운로드...
이번에는 심지어 용량도 더 커!!! 뭐냐!!! 이게 뭐하는 짓이냐!!!!
미리 다운로드 받아주면 안 되는 것인가...ㅠㅠ
힘이 빠지는군요...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튜토리얼이 시작됩니다.
여러 가지 의미로 대단한 교관님께서 등장하십니다.
튜토리얼은 강제 진행이니까 아까운 시간을 투자해서 해봅시다.
게임의 시스템, 전투 방식 등을 튜토리얼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데스티니 차일드처럼 팀 전체의 체력이 존재합니다.
데스티니 차일드와 차이점은 각 캐릭터의 체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죠.
체력은 공유입니다.
누구 하나 먼저 엎드러지지 않지만, 죽을 때는 다 같이 죽는 거란다...ㄷㄷ
보스전에서는 보스의 체력이 화면 상단에 붉은 색으로 표시됩니다.
보스전에서는 보스만 잡으면 전투가 종료됩니다.
빨리 클리어하면 경험치를 더 얻을 수 있는 게임이므로 괜히 딴 녀석들 때리느라 허송세훨 말고 보스만 패야죠.
그리고 턴의 개념이 신기한데, 각 캐릭터는 움직이기 위해 숫자가 줄어들어 !가 되어야 합니다.
캐릭터마다 속도에 차이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공속이 빠른 친구들이 더 유리하겠죠.
전투 결과 화면입니다.
특별할 건 없어요.
그리고 튜토리얼이 막바지에 이르면 3성 캐릭터를 하나 줍니다.
저는 물속성 궁수를 얻었습니다.
좋기는한데, 어차피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이 녀석보다 좋은 물속성 궁수를 주는데...ㅠㅠ
아무래도 이 게임, 나는 망한 삘이다...ㄷㄷ
기사생도 알리사입니다.
이 친구가 시나리오를 진행하면 얻을 수 있는 3성 물속성 궁수지요.
아아... 왜 튜토리얼에서 물속성 궁수를 얻어가지고...ㅠㅠ
저는 사전 예약을 했기 때문에 사전 예약 보상을 받았습니다.
4성 단호한 시에라, 10만 골드, 100 스태미너입니다.
단호한 시에라... 단호한.. 어라???
그러고 보니 교관 누님과... 닮았...
다시 한 번 볼까요.
특정 부위를 과하게 노출한 것도,
표정도, 머릿결도, 짧은 치마도!!!!
동일하군요.
살펴보니 4성 시에라를 키워서 6성에 이르면 교관 시에라로 탈바꿈하네요.
캐릭터 이름 밑의 비어있는 별 갯수만큼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처음에 얻은 영웅 두 사람도 6성까지 키울 수 있다는 거죠.
오오... 그런데 아무래도 6성까지 키우기 전에 게임을 접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 게임을 짧은 시간 동안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은...
오래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는 겁니다.
일단 특정 부위(!)의 노출도가 너무 높아서 전철이나 버스에서 플레이할 수 없어요.
게다가 판치라 게임인지 여자 캐릭터들이 움직일 때마다 빤쮸가 자꾸...ㄷㄷ
민망해서 뭘 어찌해야할지...
게다가 플레이하면서 가장 많이 보이는 화면은 로딩화면...
로딩도 한두 번이지...
뭐만 했다하면 로딩 화면이 나오면서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요.
게다가 로딩은 왜 이렇게 길기만 한지...
지쳐 떨어지겠더라구요.
거짓말 좀 보태서 실제 플레이 시간보다 로딩이 긴 것 같은 느낌.
이제 간단한 플레이 소감을 남겼으니 제 폰에서 지우면 되겠네요.
이 놈의 사명감 때문에 몇 시간 동안 플레이했으니 충분하다 싶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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