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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즐기기/IT/인터넷

[개봉기] EFM ipTIME A604-V3 : 집에 새로운 유무선 공유기가 등장했다.

by 윤군이오 2017.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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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올리고 난 후, 친구에게 선물 받은 공유기를 잘 쓰고 있었는데,

3년이 지난 어느날...

이 녀석이 갑자기 정신줄을 놓더니 제 상태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우리 따님 유툽 보셔야 하는데...ㄷㄷ

전원을 뽑았다가 끼워보고, 별의별 짓을 다 해도 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눈물을 머금고 녀석을 보내드리고,

같은 소속사의 유무선 공유기를 하나 들였습니다.

 

급했기 때문에 집 근처 이마트에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공유기에 대해서 잘 몰라 직장 동료에게 물어봤더니,

ASUS 10만원짜리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3만원짜리를 3년마다 갈면서 9년을 쓰느냐,

아니면 10만원짜리를 사서 10년 쓰느냐...

결과는 집에서 가까운 이마트에서 사는 4만원짜리를 구입...ㄷㄷ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ipTIME 브랜드의 EFM ipTIME A604-V3입니다.

이마트에서 39,900원줬습니다.

 

인터넷 최저가에 비하면 약 1만원 정도 비싼 건데,

그래도 물건 받아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설치해서 사용한다는 걸 생각했을 때,

근처 이마트에서  구매해서 바로 사는 게 더 이득 아닐까요.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또 기다려야 하고,

그 사이에도 내 데이터는 계속해서 빠져나가니까... ㅠㅠ

 

 

상자 뒤편에는 ipTIME A604-V3 유무선 공유기의 스펙이 있습니다.

전부 영어라 뭔지 잘 모르겠으나,

아마 좋은 거겠죠... ㄷㄷ

 

마트에서 다른 모델들과 비교해봤는데,

도저히 뭐가 뭔지 몰라서 그냥 맘에 끌리는 놈으로 구매했습니다.

 

ipTIME의 공유기는 많이 사용해왔기 때문에 내구성 외에는 다 만족합니다.

보통 3년 정도 사용하면 고장나는 것 같더라구요.

 

 

상자에 봉인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저야 뭐...

어차피 사용할 거, 바로 칼로 잘라냈습니다.

이제 물건에 하자가 있는 게 아닌 이상에야 반품은 물건너 갔습니다.

 

 

뭐...

일단 쓰려고 구매한 건데,

당연히 봉인 스티커는 떼고 운용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상자에를 꺼내니 뭐가 이상한 서류 봉투가 종이 상자 위에 올려있습니다.

사용설명서입니다.

설치와 이용 방법이 간략하게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WiFi를 많이 사용하니까,

스마트폰으로 설정하는 방법도 친절하게 인쇄되어 있더군요.

 

여러 모로 편리한 세상입니다.

다만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세팅하려면 앱을 설치해야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앱 설치가 귀찮아서 설치 후에 노트북으로 설정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랜 케이블 1개, 아답터 1개,

받침대 1개, 유무선 공유기 본체 1대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구성입니다.

전에 쓰던 공유기의 랜 케이블도 남아 있으니,

집에서 쓸 때 랜 케이블이 모자라는 일은 없겠네요.

 

 

안테나가 무려 4개나 달렸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전에 쓰던 녀석도 안테나는 4개였어요.

본체 크기는 좀 더 작았고...

 

전에 쓰던 녀석과는 다르게,

전면부에 까만 부분이 있어서 뭔가 강조되는 느낌입니다.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아니겠지만, 그냥 괜히 더 좋을 것 같고 막...ㄷㄷ

2.4GHz 대역대와 5GHz 대역대를 사용합니다.

잘 모르겠지만, 대역대가 많으면 좀 더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뭐든 좋은 거란 말이겠죠.

 

LED 패널 위에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흠집 방지용 필름이 붙어있으니 사용 전에 떼라는 이야깁니다.

당연히 바로 떼어버렸습니다.

 

버리라고 하는데 굳이 붙이고 있을 필요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모르겠으니 시키는 대로 하자 싶었죠.

 

대충 조립을 한 이후에,

케이블을 잘 꽂아줍니다.

케이블을 모두 연결한 후, 정원까지 꽂으면 기동합니다.

별것 아니군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LED가 반짝이며 상태를 말해줍니다.

LAN 포트 하나는 지윤이 DVD를 보여주기 위한 PC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유선으로는 총 4대의 기기를 연결해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집에서 저와 아내의 데이터 아끼기 위한 용도입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집 WiFi를 잘 수호해줬으면 좋겠다.

전임자처럼 청소한다고 잠시 잠깐 옆으로 빼놨더니 정신줄 놓고 헤롱거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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