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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즐기기/IT/인터넷

닥터 마우스(DR.MAUS) 구입 : 인체공학용 마우스

by 윤군이오 201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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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직업이라 그런지,

가끔씩 손목이 시큰거릴 때가 있습니다.

스마트폰도 오랫동안 쥐고 있으니... 엄지손가락 쪽에도 터널증후군이...ㄷㄷ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닥터 마우스라는 놈이 있다고.

자신이 쓰는데, 나쁘지 않다는 말을 듣고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어제 동료가 공구할 파티원을 구한다고 해서 그만...


덥썩.


물어버렸네요.

가격은 23,000원 줬습니다.

지마켓에서.



오늘 점심 때쯤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완전 칼이네요.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어요.


일단, 마우스 자체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포장도 어마어마합니다.

일반 마우스 상자의 두 배 정도???



닥터.마우스 로고가 뙇!!



뒷면에는 제품 사양과 함께 지원하는 운영체제 정보가 출력되어 있습니다.

일단 6버튼이라는 게 가장 좋네요.


앞/뒤 버튼이 달려있어서, 웹페이지나 폴더 이동할 때 편리합니다.



사용 설명서의 앞면.

제품 보증서를 겸하고 있습니다.



안쪽에는 닥터.마우스의 사양과 설치 방법을 알 수 있도록 해뒀네요.

태성C&I라는 국내 기업의 제품입니다.


마데 꼬레아! 만쉐!



한 번 쥐어봤습니다.

손에 촥촥 감기네요.

마치 조이스틱을 쥔 느낌입니다.


DPI는 총 3단계로 조절되네요.

무겁고, 적당하고, 날아다닙니다.


저는 2단계로 맞춰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이즈에 비해서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일반 마우스와도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일반 마우스는 손목을 이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손목의 피로도가 높은데,

닥터.마우스는 팔꿈치를 움직입니다.


그래서 적응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손목의 피로감은 거의 없다시피 하는군요.


가장 편리한 건, 앞/뒤 버튼이 엄지손가락 위치에 배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작업을 할 때에 앞/뒤로 자주 이동하는데, 아주 편리하게 쓸 수 있어요.


일반 마우스보다 세밀한 터치가 어려운데, 적응되면 해결되겠지요.

일단은 적응부터 하는 게... ㅎㅎㅎ


여튼 좋네요.

앞으로 손목이 시큰거리는 건... 막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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