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즐기기/내가 만든 음식
2016. 1. 21.
윤군표 카레 라이스 : 백주부 따라잡기
제목이 거창합니다.아내가 카레를 좋아하기 때문에 종종 집에서 만들어 먹는데요, 그때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니 거참.. 신기할 따름입니다...ㄷㄷ이번에는 백주부처럼 양파를 베이스로 하는 카레를 만들어 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양파를 기름에 오래도록 볶아서 카라멜 느낌이 나도록 만드는 건데요...몇 번 해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요리에 임했습니다.(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슬슬 플래그가 서죠???) 일단 오늘의 선수들부터 살펴볼까요. 착한 기업 오뚜기!!!의 카레 가루와 감자 2개, 당근 1개, 양파 1개 반, 사진에는 없지만 돼지고기 듬뿍. 돼지고기는 꽝꽝 얼어있는 상태라서 따뜻한 물에 해동 중입니다...ㄷㄷ 1번 타자 당근.겉면은 감자칼로 깨끗하게 벗겨냅니다.뭐... 굳이 그러지 않아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