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오후 시간만 되면 자꾸 배가 고프고 졸립고 힘듭니다.
게다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그런지 그렇게 단 음식이 땡겨요.
힘도 들고 하니 여러 가지 합리화의 이유를 대면서 편의점에 다녀옵니다.
이것은 내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피곤한 오후 시간을 이겨내기 위함이다. 라며 못 이기는 척.
이번에 사온 것은 GS25의 Cafe25 브랜드 빵입니다.
오븐에 구운 파운드.
파운드 케이크이지요.
빵만 먹으면 목이 막힐 수 있으니까 촉촉한 흡수를 도와줄 바리스타 룰스 하나도 챙겼습니다.
ㄷㄷㄷㄷ
Everyday & Everywhere.
언제 어디서나 오븐에 구운 파운드.
응?
50g, 237kcal.
과자류.
가격은 1,000원.
요즘 새우깡이 1,200원이니까 양이 적다고 느낄 수 있으나,
이건 빵인 걸요.
과자는 아무래도 적은 양을 튀겨놓았으니 좀 더 많아보이는 거고...
이렇게 생겼습니다.
빵 위에 저민 아몬드가 올라가 있습니다.
두께가 상당하기 때문에 한손에 가득 차는 느낌입니다.
한 입 베어물었습니다.
첫 인상은 단단하지만 그리 퍽퍽하지 않다. 입니다.
게다가 바리스타 룰스와 함께 먹어서 그런지 촉촉한 것 같은 느낌도...ㄷㄷ
맛있습니다.
충분히 오후 시간의 버거움을 이겨낼 수 있을 정도에요.
워낙에 빵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힘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ㅎ
아주 잘 먹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이런 걸 좀 덜 먹어야 하는데...
그래도 맛있는 걸 어떻게 해요.
일단 먹고 봐야죠.
가격도 괜찮고 맛도 괜찮고 양도 괜찮으니 종종 먹게될 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간식 시간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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