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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즐기기

2017년. 4월 10일. 윤중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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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축제가 끝난 여의도 윤중로.

꽃도 사람도 축제 때보다 훨씬 많았다.

이제야 제대로 된 봄날의 윤중로 모습이구나.



이번에는 유난히 세로 사진이 많았다.

역광으로 벚꽃을 찍으면 예쁘다고 해서 도전해봤는데,

역시 경험이 부족하다.



회사 동료들의 뒤를 쫓으면서 셔터를 눌렀다.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핀이 안 맞은 사진의 느낌이 더 좋은 것 같으니 이를 어쩌란 말인가.

역시 감성핀은 진리입니다...ㄷㄷ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사진 찍기 좋은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매번 비슷한 느낌의 꽃 사진이지만, 그래도 올해의 꽃은 지난 해, 다음 해와 엄연히 다르니까.



국회 의사당 안에 한옥 양식의 건물이 있어서 처마에 해를 걸쳐 찍어봤다.

역시...

아직 많이 부족하다.

나도, 렌즈도.


35.8G DX는 분명 가성비 좋은 렌즈지만,

태양과 맞짱 뜨기에는 한참 부족한 친구다...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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