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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좀비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리고 그에 맞춰 장범준 3집도 나왔다.
버스커버스커부터 장범준 개인 앨범까지,
그의 색깔은 거의 비슷하다.
그럼에도 듣게 되는 건 뭔지... ㅎㅎ
이번 앨범에서 가장 크게 공감한 곡.
노래방에서
아내와 연애할 때 노래방 문턱이 다 닳도록 뻔질나게 드나들었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노래방을 갈 일이 없다.
따님이 자라면 그때는 같이 갈 수 있을까.
요즘에는 우리 연애할 때의 그런 노래방은 많이 없어지는 추세인 것 같던데.
아쉽기도 하고.
어쨌든 노래를 연습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지 암.
그렇고 말고.
이번 앨범은 소시민적이라서 마음에 쿵.
하고 와 닿았다.
비록 아내는 장범준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는 그의 노래가 좋네.
아내 몰래 들어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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