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앤업카페 에스프레소 돌체라떼텀블러 : 아주 신기한 기능이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또 커피를 사다 마셨습니다.

자꾸만 이런 걸 먹으니 살이 빠지지 않고 계속 늘어가는건데...

피곤하고 당 떨어질 때는 생각이 나니 어쩔 수 없습니다.

이번에 마신 건, 일동후디스에서 만든 커피입니다.

일동후디스는 몸에 좋은 것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커피라니 의외네요.

이름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UP CAFE 앤업카페.

무슨 뜻인 거지...ㄷㄷ

뒷면의 설명글을 보면 알 수 있을까 싶었는데,

더더욱 모르겠습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 보일 수 있으니 제가 대신 읊어드릴게요.

최상 프리미엄 커피를 세련된 텀블러 디자인으로 즐기면서

스타일리시한 나를 표현하는 300㎖ 스페셜 텀블러 커피.

....

당췌 뭐라는 건지 알 수 없네요.

여튼 대충 좋은 거라는 말이겠지요.

대충 그러려니하고 넘어갑니다.

우유와 당이 듬뿍 들었기 때문인지 칼로리는 생각보다 높습니다.

210kcal군요.

과체중인 저에게는 맞지 않는 음료지만,

2+1의 유혹은 상당히 강렬하여....

사진 찍을 때는 상당히 오래 전이라서,

유통기한이 며칠 전이군요...ㄷㄷ

빨리 빨리 포스팅 해야 하는데,

늘 귀찮음에 밀려서 제때 못했더니...

나트륨, 탄수화물, 당, 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

여러 가지 영양소가 다 들어있습니다.

이거 하나 마시고 밥 안 먹어도 살 안 빠질 것 같은 기분이네요...ㄷㄷ

위에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로고가 전체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라???

뭔가 이상한 게 있습니다.

읽어봅니다.

스마트폰 스탠드.

ㄷㄷㄷㄷ

핸드폰 스탠드라니...

이런 식으로 핸드폰을 세워 놓을 수 있습니다.

게임은 최근에 제가 재미있게 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에픽세븐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게임인데,

어쨌든 커피를 마시려고 샀다가 스마트폰 거치대를 얻었습니다.

ㅎㅎㅎㅎ

이거 뭔가 좀 기분이 애매하군요.

커피는 괜찮습니다.

맛도 나쁘지 않고 달달하니 잠을 깨워주는 맛이에요.

어차피 이런 류의 커피 맛이 크게 특별할 건 없으니까요.

다만 계속해서 스마트폰 거치대가 신경쓰입니다.

커피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어도 좋았을 건데,

뭔가 실용적이긴 하지만 애매한 느낌.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