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얼마 전부터 에어프라이어를 들이는 문제에 대해서 고심했습니다.
이걸 사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산다고 해서 잘 쓸 것인가가 고민인 것 같았죠.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전시되어 있는 걸 보고 덜컥 들고 왔습니다.
84,800원.
다른 회사 제품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이 제품을 눈여겨 보고 있던 터라 미련 없이 질렀습니다.
상자가 제법 큽니다.
제 차(아반떼) 트렁크에 거의 반이나 차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무게도 상당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는 들 수 없어요.
무려 5.2리터 대용량이라 크기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박스에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이걸 떼면 제품의 문제가 아닌 이상에는 교환/환불이 불가하다는 안내.
뭐, 불량품이 아니길 바라야겠죠.
전면부에 커다랗게 뉴 더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모델명은 AFG-1702T입니다.
뒷면에는 제품의 특징과 조리 가능한 음식이 사진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온도 조절, 시간 조절, 불리형 튀김 바구니, 세척이 편리함.
핫윙, 치킨너겟, 감자 크로켓, 새우튀김 등을 조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집에 너겟도 있고, 닭 튀김도 있고 하니 곧 해 먹어봐야겠네요.
상자를 여니 에어프라이어 본체와 사은품이라는 받침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나오는 열 때문에,
에어프라이어를 올려놓은 가구가 망가질 수 있으니,
이 받침을 꼭 깔아서 사용하라는군요.
따로 파는 받침인데, 이렇게 얻었으니 개이득입니다.
ㅎㅎㅎㅎㅎ
에어프라이어 본체입니다.
상당히 큰데,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전면부에 디스플에이와 바구니 손잡이가 달려 있습니다.
상단에는 주의 사항이 있고,
전면부의 손잡이를 잡고 꺼내니 바구니가 딸려 나옵니다.
바구니 손잡이 부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튀김 바구니가 밑 판에서 분리됩니다.
일단 잘 씻어서 놓아두고,
곧 사용해보려구요.
이마트에서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를 팔기에 반은 충동으로 구매했는데,
이 선택이 부디 성공한 선택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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