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후배의 결혼식이 있어 아르떼 채플&컨벤션에 다녀왔습니다.
아내의 친한 후배여서 함께 축하하러 찾았지요.
작년 12월에도 지윤이를 안고 한 번 찾았던 곳이라 금방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후배는 5층 채플홀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5층 신부 대기실은 외부에 있습니다.
예식장 옆에 있는 문으로 나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예식장 맞은편에 피로연장이 있어서 다른 층으로 가지 않고도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치킨 샐러드
아르떼 채플&컨벤션은 뷔페식이 아닙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종업원이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메인은 갈비탕이고, 여러 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장어구이
음식들은 정갈하게 담겨서 나오구요,
한 접시에 약 4개씩 나옵니다.
한 테이블에 4명이 앉는 것을 예상한 것 같아요.
해파리 냉채
양이 적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음식이 모자랄 때에는 주변에 있는 종업원에게 더 달라고 부탁하면 더 가져다줍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양에 맞게 적당히 먹을 수 있지요.
이건 뭐더라...
음식들은 플레이팅이 깔끔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기본에 충실한 맛??
간이 세지 않기 때문에 조금은 심심하지만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갈비탕
갈비탕은 갈빗대 2~3대와 전복이 들어있습니다.
약하게 인삼향도 납니다.
갈비가 푹 익어서 쉽게 떨어지니까 먹기가 좋더라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갈비찜, 칠리새우, 떡갈비, 각종 떡 등이 나옵니다.
한상 제대로 차려서 대접받는 기분이었어요.
다만 주차 시설이 협소하고, 이용하는 사람에 비해 엘리베이터 수가 적은게 아르떼 채플&컨벤션의 단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도 간신히 지하 1층 주차장에 차를 댔으나,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계속 만원이라, 내려가는 걸 탄 후 지하 2층을 찍고 5층까지 올라갔어요.
지윤이를 대동하지 않았다면 걸어서 올라갔을 수도 있지만...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네요.
'세상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행에 덜 민감해도 되는데... A형 독감에 걸렸습니다. (0) | 2016.12.30 |
---|---|
KT Olleh 멤버십 VIP 초이스 : 오늘은 커피빈에서 무료 커피를. (0) | 2016.10.20 |
광명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다녀왔습니다. (0) | 2016.09.13 |
지윤이 돌잔치 준비 2 : 순서지 제작, 즉석 복권 제작 (0) | 2016.08.20 |
지윤이 돌잔치 준비 1 : 산본 파티마마슈 시식 (0) | 2016.08.20 |
오늘 또 스미싱 문자를 받았습니다. (0) | 2016.08.06 |
KT Olleh 멤버십 VIP 초이스 : 이 좋은 걸 왜 이제 알았을까요. (2) | 2016.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