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역 롯데백화점 유부초밥 맛집 하나비 : 달콤한 유부초밥과 시원한 우동 세트!

저는 유부초밥을 좋아합니다.

생선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초밥을 잘 먹지 않지만,

두부를 튀겨낸 유부는 완전 사랑하기 때문에 잘 먹지요.

ㅎㅎㅎㅎ

안양역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 얼마 전에 새로이 유부초밥 전문점이 문을 열었더군요.

그래서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방문했습니다.

하나비 유부초밥이라고 합니다.

하나비, 꽃불.

불꽃이죠. 불꽃.

불꽃놀이 할 때의 바로 그.

1인 세트는 초밥 3개와 미니우동,

2인 세트는 초밥 8개와 유부우동.

가격은 각각 10,000원과 20,000원입니다.

저는 당연히 1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유부초밥 1인 세트가 나왔습니다.

유부초밥은 맛을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콘샐러드, 참치, 크래미 유부초밥을 선택했습니다.

하나 같이 초딩 입맛이라는...ㄷㄷ

반찬은 단출합니다.

단무지 몇 조각과 고추 장아찌.

딱히 다른 반찬이 필요한 건 아닌데,

그냥 살짝 아쉽고 뭐 그러네요.

ㅎㅎㅎ

보면 알겠지만,

왼쪽부터 콘샐러드, 참치, 크래미 유부초밥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콘샐러드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입맛은 다른 법이니, 이것이 최선이다! 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참치는 살짝 목이 막히고, 크래미는 크래미죠.

ㅎㅎㅎㅎ

그래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은 콘샐러드가 제일 좋았습니다.

함께 나온 미니 우동.

이름은 미니지만, 그렇다고 딱히 양이 많이 적지는 않아요.

유부초밥에 밥이 꽤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세트로 먹으면 배가 충분히 부릅니다.

저는 평소에 폭식하는 스타일인데,

그런 제 배가 빵빵하게 불러올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국물은 맑고 시원합니다.

좋네요.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라 제가 선호하는 국물 맛입니다.

우동 면발이야 뭐...

보이는 그대로의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종종 집에 사 가지고 가고 싶은 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