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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즐기기/카메라 관련

습한 여름, 다이소에서 5천원으로 카메라 지키기 - 제습함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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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입니다.
무려 40일이 넘게 계속되는 장마입니다 ㅠㅠ
이렇게 습한 날이 계속되면 습기에 예민한 디지털 카메라가 걱정됩니다.

그렇다고 시중에서 파는 제습함을 사자니 주머니 사정도 힘들고, 집에 마땅히 놔둘 곳도 없습니다.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DIY 제습함.
이미 많이 알고 있는 방법이죠.
다이소에서 5천원으로 제습함 만들기입니다.

짜잔.
남자답게 중간 과정은 생략합니다.
(중간 과정이랄 것도 없고 사진도 안 찍었고...)

재료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밀폐용기 8리터 : 3,000원
실리카겔 : 1,000원
바닥재 : 1,000원
총합 : 5,000원

그럼 저 습도계는 뭐냐?
집에 있던 겁니다.
습도계까지 구매하면 약 만원 정도 하겠네요.

순서는 아래와 같이 합니다.
1. 밀폐용기를 연다
2. 바닥재를 깐다
3. 카메라와 렌즈를 넣는다
4. 실리카겔과 습도계를 넣는다
5. 뚜껑을 닫는다
참 쉽죠?

살짝 아쉬운 점이라면...
8리터 통이 작아요.
니콘 D750+2470G2 마운트 상태
니꼬르 50.8G
후지 X100F
넣는데 빠듯하네요.
10리터로 살 걸...
너무 큰 것 같아서 한 사이즈 작게 샀더니 후회되네요 ㅠㅠ
그래도 이번 여름 장마는 버텨낼 수 있게되었어요.

디지털 카메라에게 적정 습도는 약 30-40도라고 하니 습도계를 잘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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