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합정까지 가서 밥을 먹고,
친구가 커피를 사달라고 해서 스타벅스 합정 메세나폴리스점으로 향했습니다.
며칠 전, 커피 빈에서 KT 제휴 종료라는 충격적인 소리를 듣고 1만원의 거금을 뜯긴 후에야,
KT VIP 초이스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가 스타벅스 뿐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이전 포스팅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7/03/15 - [세상살이] - 커피빈과 KT 별포인트 제휴가 끝났다니.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합정역에서 메세나폴리스로 나가면 계단을 오르자마자 바로 스타벅스가 보입니다.
포토샵에서 자동 대비를 줬더니 뭔가 그림 같은 이미지가 되어버렸네요.
보정 같은 거 귀찮아서 자동으로 하는데...
이번에는 실패인 듯...ㄷㄷ
매장에 들어섰더니 사람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장사 잘 되는군요.
스타벅스... 이리도 비싼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역시 한국에서 장사하려면 커피를 팔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는 카라멜 마키아또, 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KT VIP 초이스를 사용하면 스타벅스 음료를 마실 때, 3,600 포인트를 차감하고 그만큼의 가격을 할인해줍니다.
그래서 비싼 커피를 샀지만, 실제로는 얼마 내지 않아도 되지요.
이번에는 친구가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해서 충전되어 있던 금액까지 섰습니다.
총 9,700원이 나왔지만, KT VIP 초이스로 별포인트 3,600점을 사용하고 스타벅스카드 5,400원 사용.
부족한 금액 700원은 카드로 계산...
꼴랑 700원을 카드로 긁어서 얼마나 민망하던지...ㄷㄷ
카라멜 마키아또와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뜨거워서 뚜껑을 열어놓고 식히는 중입니다.
스타벅스도 참 오랜만이네요.
지난 1월에 아내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사주느라 석수동 스타벅스를 찾았던 이후 두 달 만입니다.
커피 맛을 잘 모르지만, 그래도 맛있게 마셨습니다.
역시 비싸서 그런지 더 맛있는 것도....ㄷㄷ
다음에 또 언제쯤 스타벅스 합정 메세나폴리스점에 들를지 모르겠지만,
근시일 내에는 아닐 것 같군요.
점심 시간에 전철 타고 돌아다니는 거 너무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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