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에서 능욕 당했습니다. ㄷㄷ

버거킹 어플을 깔았더니 할인쿠폰을 여러 장 주더군요.

즐거운 마음에 앱을 들고 버거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이 버거킹 할인 마지막날이니까 기분 좋게 비싼 메뉴 한 번 먹으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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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 유효기간 보이지요??

역시 모든 이벤트는 마지막날 질러줘야 기분이 사니까!!

주문 차례가 되어 자신만만하게 핸드폰을 건넸습니다.

알바님께서 쿠폰을 찍어보더니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뭐지?

통신 오륜가??

알바님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계속 바코드를 찍었다가 숫자를 입력했다가... 계속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제 뒤로 줄이 길게 늘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지요.

이윽고 알바님 曰 "이거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뜨는데요?"

뭐라??

뭐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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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유효기간이 오늘까진데!!!!!

창피함으로 얼굴이 벌개져서 물러났지만... 버거킹 놈덜의 만행을 참을 수 없어요. ㅠㅠ

나 때문에 뒤로 대기자가 늘어나고, 유효기간이 지난 쿠폰 사용하려한 그지 같은 인간이 되다니 ㅠㅠ

나쁜 버거킹. 버거킹. 나쁜놈덜.

정상적인 유효기간이 아닌 쿠폰을 뿌린 버거킹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고객을 농락하다니 ㅠㅠ 엉엉.

오늘 정말 기분 울적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