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째 한솥도시락만 먹고 있네요.
그놈의 이벤트가 뭔지....ㅎㅎ
8월의 솥프라이즈 이벤트는 8월 한 달 동안 계속되니까,
앞으로 이번 달에 물리도록 한솥 도시락을 먹을 것 같습니다...ㄷㄷ
다시 한 번 확인하는 8월의 솥프라이즈 이벤트 대상 도시락들입니다.
월요일에는 치킨제육
수요일에는 새치고기고기
금요일에는 동백!
이 사이클에 맞춰 하루 건너 하루씩 한솥도시락을... 쿨럭.
수요일에 먹은 새치고기고기 도시락입니다.
하루가 지나서 포스팅이군요.
이번에는 아이폰이 아니라 D7200+17-55 조합으로 찍었습니다.
그래서 사진 때깔이 다르네요. 헛헛.
이 맛에 DSLR을 쓰는...ㄷㄷ
뚜껑을 열었습니다.
새치고기고기 : 새우, 치킨, 제육볶음, 소불고기의 구성입니다.
밥은 언제나처럼 고봉!
푸실리와 볶은 김치가 들어 있습니다.
20년이 지나도 한솥의 맛은 변함이 없죠.
구성이야 변할지 모르지만.
양이 꽤나 푸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왜 이것으로 부족한 걸까요...ㄷㄷ
새우튀김이 2개, 치킨 가라아게가 2조각 들어있습니다.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우튀김의 경우 너무 느끼할 수 있으니까 2개면 충분하죠. 네네.
그렇지 않을까요.
치킨 가라아게야 며칠 전에도 먹었으니 특별할 것 없습니다.
언제나 같은 맛.
그리고 살짝 짭쪼름하죠.
그냥 먹으면 느끼하니까,
같이 들어 있던 타르타르 소스를 부었습니다.
나름 잘 붓는다고 조심했는데,
새우튀김 뿐 아니라 치킨 가라아게까지 튀었네요.
아니, 튄 수준이 아닌데...???
20년이 넘도록 한결 같은 맛을 자랑하는 제육볶음.
짭니다.
많이 짜요.
집에서 해 먹는 녀석보다 훨씬.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엄청난 퀄리팁니다.
어디가서 이 가격에 이 정도 구성의 반찬을 먹을 수 있을까요.
대량생산의 장점!!!
(영양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볶은 김치야 두 말하면 잔소리고, 제가 좋아한다고 누누이 말했던 푸실리!
정말 좋아합니다.
여러 지점에서 한솥 도시락을 먹어봤지만,
서여의도 LG 에클라트점이 가장 저에게 잘 맞는 반찬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주자는 소불고기입니다.
역시나 우리가 다 아는 바로 그 맛.
소고기는 제육에 비해 살짝 질긴 감이 있으나,
그래도 고작 몇 푼에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닭고기!!!를 다 만날 수 있는 조합인 걸요.
이렇게 먹어도 고작 4,500원 밖에 하지 않습니다.
이 얼마나 멋진 가성비입니까!
어쩌다 보니 이번주 내내 한솥 도시락을 먹었네요.
그나마 오늘은 나가서 다른 걸로 먹었으니 다행이랄까요.
내일은 금요일인데,
동백 도시락이 있군요...
그래도 지난 주에 먹었으니까 이번 주에는 패스를 해볼까...
(아, 지난주엔 동백이 아니라 국화를 먹었구나!)
여튼 한솥 도시락의 이벤트, 8월의 솥프라이즈를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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