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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서여의도 김치찌개 맛집 봉할매 김치찌개 : 오랜만에 두부 사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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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하고 난 이튿날...

전날 워낙 느끼하게 먹어서 그런지 뭔가 칼칼한 게 먹고 싶더군요.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나오니 전단지를 주시는 아주머니께서 봉할매 김치찌개 쿠폰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점심은 봉할매 김치찌개로 당첨.

쿠폰을 긁었더니 [두부]가 나왔습니다.

소시지가 나오기를 그렇게 빌었는데... ㅠㅠ



봉할매 김치찌개에 도착했습니다.

의미 없는 간판 촬영 1컷.

찰칵.

왠지 이런 거 찍어줘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만 내가 블로거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할까...ㄷㄷ



아무 의미 없이 메뉴판 한 번.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루었던 적이 있기에 그냥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저희는 김치찌개 3인분과 두부 사리를 추가했습니다.

이미 받은 쿠폰이 있으니까요.



요즘 살충제 달걀 파동 때문에 말이 많은데,

그래도 먹을 사람은 먹습니다...ㄷㄷ



달걀 프라이를 하기 위해 줄을 서있는 장면을 찍어봤습니다.

옆에 있는 주황색 밥통들이 봉할매 김치찌개에서 소모되는(!) 밥입니다.



봉할매 김치찌개의 유일한 반찬,

깍두기입니다.


굳이 챙겨 먹을 필요는 못 느껴서 덜지 않았어요.



병아리콩 밥이 나왔습니다.

3명이 갔는데,

양이 좀 많았습니다.

4인분 밥을 가져다 준 거는 아닌지 모르겠네요...ㄷㄷ


여튼 밥은 맛있습니다.

참 잘 짓는 것 같아요.

점심 시간에 맞춰서...



이것이 바로 쿠폰으로 받은 두부입니다.

6조각.

세 명이서 두 조각씩 먹으면 되겠네요.



저희도 먹었습니다.

달걀 프라이. ㅋㅋㅋㅋ


제가 직접 튀겼습니다.

기름을 엄청 많이 넣고 열심히...

저는 완숙을 좋아하기 때문에 완숙으로 익혔습니다.



제 인생에 서니사이드업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완숙 외길 뿐...ㅋㅋ



유기 그릇에 밥까지 덜면 이제 식사 준비가 끝났습니다.

주인공이 등판해서 잘 끓을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것입죠.



주인공 김치찌개입니다.

얼큰하니 느끼한 속을 달래줄 구세주와 같은 존재입죠.


저 국물을 보니 다시 군침이 도네요.

ㅎㅎㅎㅎ

저는 김치찌개가 참 좋아요.

특히 돼지고기를 숭덩숭덩 썰어넣은 김치찌개를 좋아하죠.



김치찌개가 맛있게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행복입죠.

이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 풍경입니까!!!


결국 전날 먹은 회식의 느끼함을 달래기 위해 엄청 먹어댔습니다.

배가 터질 정도로....ㄷㄷ


좀 적당히 먹는 법을 깨쳐야겠어요.

이러니까 매일매일 돼지가 되어가는 거겠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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