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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군포맛집 삼성마을 샤브샤브 뷔페 오븟 : 샤브보다 맛있는 뷔페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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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뭘 먹을까 하다 검색을 해보니 군포 삼성마을에 샤브샤브 전문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주 가던 채선당 플러스 포일점은 너무 멀기에,

가까이에 있는 샤브샤브 전문점 오븟으로 향했습니다.

 

식자재 마트 4층에 있네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샤브샤브&샐러드바 고품격 레스토랑 오븟이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고품격...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ㅎㅎ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바로 출입문이 있습니다.

보니까 주차도 할 수 있네요.

식자재 마트 왼편의 오르막길로 올라오면 식당 바로 옆으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오븟의 가격표입니다.

점심과 저녁은 2,000원의 차이가 있군요.

런치는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여름철이라 해산물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거네요.

평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입니다.

주말에는 그런 거 없고...ㅎㅎㅎ

 

가격은 상당히 착한 편입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까만 칠판 뒤에 투명한 가격표가 있습니다.

이렇게 깔끔한 걸 두고서도 왜....

하긴 정보가 살짝 부실하긴 하군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니 칠판을 세워둔 모양입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라고 합니다.

단, 공휴일이라면 쉬지 않는 모양이군요.

 

직원들이 엄청 힘들 것 같아요...ㄷㄷ

빨간 날 쉬지를 못하다니...

샐러드바를 찍었습니다.

뭐... 대체 눈을 어디에 붙어있는지 모르겠네요.

사진이 어쩜 이딴 식으로 찍혔다니...ㄷㄷ

(아니야, 니가 찍었어...ㄷㄷ)

 

반찬의 가짓수가 약 20가지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샤브샤브를 중점적으로 하는 식당이지만 꽤 많은 음식을 샐러드바로 제공하네요.

 

 

이쪽 사진은 샐러드류 코너입니다.

건강해지는 음식들이 잔뜩 있는데,

사진이 왜 음식은 빼놓고...

 

구도가 정말 왜 이 모냥이니... ㅠㅠ

매번 느끼는 거지만 사진 좀 다시 배워야겠어요.

 

 

샐러드바에 샤브샤브용 채소와 건더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숙주, 느타리버섯, 배추, 청경채, 물만두, 칼국수가 준비되어있죠.

 

사진에는 없지만 월남쌈용 재료도 잔뜩있습니다.

원하는 대로 가져가서 먹으면 됩니다.

 

샐러드바가 있어서 정말 좋아요.

그래야 아이에게 먹이기 좋거든요.

 

이것저것 챙겨서 먹이면, 샤브샤브만 먹을 수 있는 식당을 꺼리게 됩니다. ㅎㅎㅎ

 

 

1차로 가져온 음식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제가 워낙 초딩 입맛을 가지고 있기에...

고기뿐...ㄷㄷ

 

유부초밥, 짜장면, 매운 닭 구이, 프라이드 치킨, 돈까스, 탕수육, 치킨텐더 등입니다.

아... 아...

 

짜장면을 먹어봤는데, 어쩜!!!

이것이 정녕 뷔페 짜장면의 퀄리티란 말입니까????

 

중식 전문점에서 파는 것과 같은 맛이네요.

엄청납니다!!!

비록 면이 우동면발이고, 미리 만들어 놓은 거라 조금 불기는 했지만, 뷔페에서 이 정도 맛을 낸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짜장면 먹는데 완전 행복... ㅎㅎㅎ

 

저희 딸도 엄청 잘 받아 먹더라구요.

제 입에만 맛있는 게 아녔습니다.

 

게다가 샐러드바 음식들이 전부 다 맛있어요.

정갈하고 깔끔하고...

샤브샤브 전문점의 사이드 메뉴인 샐러드바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퀄리티에요.

 

밥을 먹으면서 가족들이 다 같이 감탄을 하며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안내 받아 자리에 앉았습니다.

바로 육수를 담은 샤브샤브 냄비를 준비해주는군요.

확인해보니 맑은 육수만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 좋은 소식이죠.

담백한 국물이라서 아이에게 먹이기도 좋고, 어른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저희 가족은 이런 육수를 선호합니다.

 

 

샤브샤브 고기가 나왔습니다.

호주산 청정육이라고 하네요.

굳이 몇 천원 더 비싼 한우를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ㅎㅎ

 

호주산 소고기도 충분히 맛있으니까요.

저희 일행이 어른 5명에 아이 1명이라 소고기 3인분, 버섯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신기한 버섯이 많이 있습니다.

황금팽이??? 뭐 그런 녀석이랑 노루궁뎅이 버섯도 있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친구가 노루궁뎅이 버섯이에요.

이름만 들어봤지 실제로 먹게 된 건 처음이라 상당히 고무되었습니다.

 

 

샤브샤브 냄비에 채소와 버섯, 그리고 소고기를 넣어 끓입니다.

열심히 팔팔!!!

샤브샤브의 맛은 익으면 바로바로 건져내서 먹는 소고기에 있는 법이죠. ㅎㅎㅎ

 

사진에서는 팔팔 끓는 모습이 아니지만....

밑에서 팔팔 끓는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건져먹었네요.

하지만 샤브샤브보다 샐러드바를 더 많이 이용했다는 거...

 

정말 샐러드바의 음식들이 하나 같이 맛있고 좋아서 정신 없이 퍼 먹었습니다.

다른 말로 설명할 수 없어요.

그냥 퍼 먹었다는 말 밖에는.... ㅋㅋㅋㅋ

식후에는 식후 땡을 해야죠.

입구에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신기한 음료부터, 여성들에게 좋다는 석류 주스, 소화에 도움이 되는 매실차까지!!!

취향별로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정신 없이 먹고 매실차로 입가심을 했어요.

(그 전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었...ㄷㄷ)

 

처음 가본 음식점이었는데,

가격과 맛에 엄청 놀랐고 행복했습니다.

위치가 군포라서 살짝 먼 게 흠이지만, 가끔씩 식사하러 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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