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피자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미스터 피자에서 시켜먹었습니다.
최대 61% 할인의 유혹을 떨치기 어려웠어요...ㄷㄷ
아래 첨부한 이미지는 미스터 피자의 이벤트 페이지에 노출된 겁니다.
이벤트 페이지 링크가 안 되서, 부득이하게 이미지만 퍼왔네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제일 마지막의 [상기 이미지는 연출된 컷으로 실제 제품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입니다.
왜냐면... 이 포스팅을 마지막까지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출근과 동시에 주문을 시도했으나...
실패!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고 하네요.
주문이 밀릴 것 같아서 일찍 시도한 거였는데...
어쩔 수 없이 11시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주문 완료.
위에 이미지에도 있지만, 피자 라지 한 판을 사면 순살 치킨을 덤으로 주는 것이라 음료가 없습니다.
1.25ℓ 음료수가 1,600원이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주문했습니다.
11시 13분에 주문했는데...
홈페이지에서는 30분이면 된다던 배달이 12시 10분을 지나서야 도착했습니다.
아마 저희처럼 점심 시간에 맞춰 주문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겠죠.
지친 얼굴의 배달원을 보니 짠했습니다.
큰 상자, 작은 상자, 피클과 각종 소스류가 함께 왔습니다.
일단 뚜껑을 열어줘야죠!
사이즈가 엄청납니다.
오오오오오.
일단 순살 치킨부터...
근데... 상태가 많이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ㅠㅠ
군데군데 튀김옷이 벗겨지고... 안타깝다.
주문이 많이 밀려서 정신 없이 튀겼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뭐.. 치느님이니까...
맛은... 잘 모르겠어요.
많이 느끼하더라구요.
4조각 먹었는데 그것도 간신히 집어넣은 느낌... ㅠㅠ
그리고 피자.
포테이토 골드로 주문했구요, 라지라서 10조각으로 잘라주셨더라구요.
근데... 뭔가 이상하죠???
제가 주문한 그 친구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게 미스터피자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포테이토 골든데...
큼지막한 베이컨으로 감자가 덮여서 보이지도 않는데...
우리 베이컨은 어디 갔누??
누가 내 베이컨을 옮겼을까? ㅠㅠ
그제야 위의 문구가 떠오릅니다.
연출된 컷으로 실제와 다른 수.... 털썩.
으아아아아아!
이럴 줄 알았으면 딴 걸로 시켰을 거야!!!
(그것도 비슷한 상황이 되었겠지만.)
예전에는 미스터 피자가 상당히 맛있었는데,
오늘은.. 글쎄요...
요즘 계속 알볼로 피자만 먹었더니 입맛이 그쪽으로 돌았나...
딱히 맛있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그냥...
KT 포인트 할인으로 싸게 먹었다는 걸로 위안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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