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보다가 후배가 연결한 링크를 보고,
구글 드라이브에서 엄청난 업데이트를 진행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바로...
구글 앱스의 문서에서 EPUB으로 저장하기를 지원하게 된 겁니다!!!
오오.. 센세이션!!!
저처럼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서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인 거죠.
그래서 확인해봤습니다.
자세한 공지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뭐.. 이 이미지 한 장이면 모든 설명이 끝이죠.
아주 간편하게, 원터치로 EPUB 파일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가 영어라 어지러우시다면 아래 스크린샷을 보시죠.
파일 > 다른 이름으로 다운로드 > EPUB 출판물 (.epub)
이 명령이 우리에게 중요한 놈입니다.
요것만 있으면 아주 간단하게 EPUB 파일을 만들 수 있으렸다!!!!
심지어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해놓은 이름과 동일한 이름으로 저장이 됩니다!!
유레카!!!!
자, 이제 유효성 검사를 해봅시다.
제가 지난번에 알려드렸던 바로 그 툴... 이펍 체커로 검사하겠습니다.
으어... 오류가 2개나 존재하는군요.
untitled.xhtml 파일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흠... 오류라... 털썩... ㅠㅠ
그러면 일단 파일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단출하네요.
nav.xhtml은 이름으로 보니 목차...가 될 것 같고,
untitled.xhtml 파일이 본문이라고 예상됩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 opf 파일을 열어봅시다.
EPUB3.0으로 추출이 되었군요.
언어 설정은 한국어.
그밖에 특별할 건 없네요.
제 피시에 깔린 게 크레마 뷰어 뿐이라...
크레마 루나 for PC에서 구동해봤습니다.
이미지가 없으니 책장에 추가가 되더라도 표지가 뜰 리 만무하죠.
네... 이건.. 어쩔 수 없죠.
뷰잉은 정상적으로 되네요.
단, 통짜 xhtml 파일이라 내용이 많으면 그만큼 뷰잉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하긴.. 뭐 텍스트 뿐인 EPUB 파일이 구동이 안 된다면 그것도 좀 우습죠.
제가 가지고 있는 EBOOK 리더기인 크레마 카르타에 사용자 도서 추가를 해봤습니다.
역시나... 표지는 없으니까 노이미지가 뜨는군요.
어쩔 수 없죠.
뷰잉도 정상적으로 잘만 됩니다.
역시.. 텍스트 뿐이라 그런가... ㅎㅎㅎ
단, 목차는 뜨지 않네요.
크레마 카르타는 아직 EPUB3.0을 지원하지 않으니까요.
하긴.. 국내 뷰어 중에서 EPUB3.0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EPUB3.0을 이용하고 싶으시면, 아이북스나 구글북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ㄷㄷ
일단 사용해본 결과,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제대로 된 EPUB 파일로 추출해내려면 어느 정도 손이 가야겠지요.
다음에는 이미지 파일을 넣어서 한 번 테스트 해봐야겠어요.
그래야.. 이게 정말 현장에서 쓸만한 툴이 될 수 있을지 알겠지요.
어차피...
현존하는 대부분의 문서 편집기에서 추출한 EPUB은 다 사람이 수작업으로 튜닝을 해줘야 하니까... ㅎㅎㅎ
다음에 시간을 내어서 제대로 테스트 해보고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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