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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한밤 중에 찾아온 안철수 캠프의 선거 문자 : 참모들이 X 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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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시쯤.

문자가 한 통 들어왔습니다.

아주 긴 문자입니다.



국민의당의 대통령 후보인 안철수 선거 캠프에서 보내온 문자입니다.

정말 기네요.


그런데...

중요한 건 이 문자가 온 시각이 오전 1시 4분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다 자고 있는 한밤 중에 선거 유세 문자를 보낸 거죠.


이 무슨 해괴망측한 일이란 말입니까.

기본적인 예의범절조차 지키지 않는 선거 운동...


기본이 안 된 거죠.

캠프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니까 저만 받은 게 아닌가 봅니다.


엄청 많은 사람들에게 문자가 발송되었고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망이라고 할 정도로 기대도 없었지만, 참....

갑갑합니다.


게다가 저는 국민의당 측에 제 정보를 남긴 적이 없는데

어떻게 연락처를 알아서 보낸 걸까요.

무작위라면 수신거부로 끝내겠지만,

한두 번 연거푸 이런 문자를 계속 보낸다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신고하려 합니다.


한밤 중에 자려고 누웠다가 기분이 많이 상했네요.

정말...

기본적인 예의는 지킵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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