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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2

2019년 4월 1일. 여의도 풍경. 2019년 4월 1일. 미세먼지가 없이 쾌청한 하늘. 오랜만에 이렇게 푸른 하늘을 만난 것 같다.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식사를 하고 카메라를 들도 나섰다. 매화가 절정에 다다른 것 같다. 여기 저기 보이느니 전부 매화다. 아직 개화하지 않았으나, 기지개를 켜는 녀석들도 보인다. 목련도 아직 제 고운 자태를 뽐내기 전이다. 아마 며칠이 지나지 않아 우아한 자태를 뽐내겠지. 윤중로 옆길은 이미 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다. 아직 윤중로의 벚꽃은 피기 전이기에, 다들 매화와 개나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국회의사당으로 들어가 사랑채로 올라갔다. 날이 좋아서인지 아이들이 나와서 뛰어놀고, 카메라를 들고 나온 사람들이 여럿 있다. 나 역시 그들 중 하나고. 목련은 전통 양식의 집과 참 잘 어울리는 .. 2019. 4. 1.
2017년 4월 2일. 석수동 만안교. 이제 우리 마을에도 봄꽃이 피었다.홍매화도, 노란 개나리도, 목련도.다들 봄이 왔음을 알린다. 홍매화는 활짝 핀 꽃보다 봉오리진 녀석들이 훨씬 많았다.그래도 충분히 예쁘다.고운 빛깔을 보니 내 마음도 따라 분홍빛으로 물드는 것 같다. 개나리는 벌써 흐드러진다.요 며칠 날이 따뜻한 덕인지 만개해서 노란 울타리를 만들었다.마치 팽목항에 걸린 리본 같기도 한 그들의 모습에 괜시리 마음 한구석이 찡하게 울린다. 목련은 찍기 어렵다.높은 곳에서 꽃을 틔우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예쁘게 찍기 어렵다.이 사진도 예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담벼락 위에 올라가 원하는 위치에서 셔터를 누를 수 있었다. 봄이다.아직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지만, 그래도 봄은 좋다. 2017.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