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윤이는 조부모님으로부터 새해 선물을 받았어요.
헬로 카봇에 나오는 펭토킹이라는 로봇이라고 합니다.
아직 아기가 어려서 카봇이 뭔지 모르는데...
여튼 거기에 나오는 말하고 노래 불러주는 로봇 인형이라고 하네요.
여자아이니까 귀여운 분홍색 장난감입니다.
만지면 반응하고, 말을 걸면 대답하며, 스마트폰으로도 같이 놀 수 있다고 하네요.
사용 방법이 써있습니다.
펭토킹은 분홍색과 회색이 있어요.
펭토킹은 고집쟁이라 9가지 말에만 반응한다고 하네요.
반응하는 말은 사용설명서에 적혀 있습니다.
펭토킹을 꺼냈습니다.
눈에 하트 모양 스티커가 있네요.
머리를 아무리 건드려도 반응이 없습니다.
머리를 만지면 깨우기/멈추기 두 가지 동작을 하고,
날개는 방향에 따라서 동화를 읽어주고, 노래를 불러준다고 합니다.
배를 만지면 간지럽다고 말하고, 배를 만진 후에 말을 하면 펭토킹이 따라서 말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거꾸로 뒤집거나 흔들면 어지럽다고 하네요.
펭토킹이 제게 반응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것!!!
배터리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집에 잔뜩 사다놨던 건전지를 꺼내서 넣어줍니다.
AA 사이즈 건전지가 4알 들어가네요.
건전지 밑에 보이는 스위치가 ON/OFF입니다.
건전지를 넣고 머리를 쳤더니 눈에 불이 들어오고는 자기 소개를 하네요!!
그런데.. 목소리가 많이 들어봤던 분이네요.
이건... 뽀로로???
머리를 건드려보았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졸리다며 자겠다고 하네요...ㄷㄷ
왼쪽 날개를 잡았더니 동화를 읽어줍니다.
근데... 동화를 읽으면서 입이 움직이는데... 딱딱딱딱 소리가 나네요...ㄷㄷ
뭔가 살짝 무서운 느낌적인 느낌...ㄷㄷ
배를 간지럽혀 보았습니다.
간지럽다며 우흐흐히히히 난리입니다.
이렇게 들으니 확실하게 알겠네요.
펭토킹은 뽀로로 귀신이 씌인 게 틀림없어!! ㄷㄷ
마지막은 노래 불러주는 펭토킹!
아마 카봇 주제가 같은데...
제가 잘 몰라서.. ㅎㅎㅎㅎ
이것으로 펭토킹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지윤이가 좋아해야 할 텐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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