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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즐기기/IT/인터넷

여행 중 핸드폰 액정 파손 보험 처리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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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족 여행을 떠나기 전,

에이스 보험에서 여행자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3박 4일이지만,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여행 기간 도중 안타깝게도 핸드폰을 떨어뜨렸고,

덕분에 무려 25만 5천원을 들여 액정을 교체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일시불로... ㅠㅠ

 

이제 보험금을 신청하고 보험금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에이스보험에 가입했는데, CHUBB 보험이군요.

장윤정 누님이 광고하는 바로 그 보험입니다.

외국계였군요.

 

로그인을 할 때는 휴대폰 인증/공인 인증서 인증을 이용합니다.

저는 휴대폰 인증을 선택했습니다.

시키는 대로 잘 입력하면 로그인이 됩니다.

 

로그인 후, 보험금 청구 메뉴를 선택합니다.

계약자명이 주식회사 열린기*.

아무래도 오픈플랜을 통해 가입했기 때문입니다.

피보험자 정보에는 제 이름과 주민번호가 들어 있네요.

제가 가입한 보험 증권번호와 함께.

 

 

이제 꼼꼼하게 작성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사고 일시와 사고 원인을 선택합니다.

날짜는 여행 중, 시간까지 상세하게 적으면 되구요,

사고 원인은 [상해 > 물적손해]를 선택합니다.

 

사고 장소도 잘 선택하고,

주소지도 최대한 맞춰서 입력합니다.

사고 내용은 육하원칙에 맞춰서 간단하게 입력하면 됩니다.

200자 이내로 잘 써야 한다는군요.

 

보험금 지급 방법도 성심성의껏 작성합니다.

안내 받을 연락처를 밝혀 적고, 계좌 정보를 잘 적어줍니다.

이제 보험금을 지급 받을 기본적인 작업이 완료되었네요.

 

 

모든 정보를 다 입력한 후,

보험금 청구신청 버튼을 누르면 보험금 청구를 하겠냐는 물음이 나옵니다.

당당하게 [예]를 누릅니다.

 

이제 다 끝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보험료를 지급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서류를 함께 접수해야 합니다.

 

 

국내 여행의 경우,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해외 여행에 비해 단출합니다.

그래도 귀찮은 건 매 한 가지라... ㅎㅎ

조금 열심히 움직여야 하죠.

 

어차피 저는 유베이스 안양점에서 수리 받을 때 보험 관련 서류를 모두 신청해놨기 때문에 쉽게 필요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에이스 보험 국내 여행자 보험료 지급에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보험금 청구서 -> 지금까지 작성한 내용이라 준비할 필요 없습니다.

2. 신분증 사본 -> 저는 운전면허증 찍어서 올렸습니다.

3. 자필 진술서 -> 육하원칙에 맞춰서 논리적으로 팩트를 작성합니다.

4. 수리 견적서 -> 유베이스에서 뽑아준 견적서.

5. 구매 영수증 -> 그런 거 없어서 그냥 패스.

6. 휴대폰 파손 사진 -> 찍어 놓은 거 업로드

7. 통신사 가입 확인서 -> 각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서류까지 모두 접수하면 보험금 지급 신청은 완료된 겁니다.

이제 며칠 정도 기다리면 심사를 거쳐 보험금이 나올 겁니다.

 

 

먼저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보험 청구 접수가 정상적으로 들어갔다는 안내 문자입니다.

이 문자를 받고도 며칠이 지나도록 다른 연락이 없다가...

 

정신 없어서 잊고 있을 즈음,

에이스 손해보험에서 입금했다고 메시지가 들어왔습니다.

총 지급 보험금은 20만원입니다.

21만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보증된 금액만 나오는군요.

 

제가 수리비를 25만 5천원을 냈으니,

5만 5천원으로 아이폰 6S+의 액정을 수리한 겁니다.

싸게 먹혔네요.

ㅎㅎㅎㅎ

 

이래서 휴대폰 보험은 들어놓아야 합니다.

여행 갈 때는 꼭 휴대품 손해 보험도 들어놓아야 하구요.

덕분에 쌩 돈이 깨질 걸,

적당한 수준에서 막아낼 수 있었네요.

 

부디 즐거운 휴가철에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에 미리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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