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2017. 8. 14.
서여의도 경양식 홈 레스토랑 : 어렸을 때 부모님 쫓아 가서 먹었던 그 돈까스의 맛!
동료들이 회사 근처에 옛날식 경양식집이 있다고 말해줬습니다. 어렸을 때 이용하던 경양식 가게처럼 접시에 밥이 나오고, 스프에 돈까스가 나오는 가게라고 하더라구요. 호기심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정말 어렸을 때 다녔던 그 경양식집의 느낌일까? 어느새 저는 동료들과 함께 서여의도 경양식 전문점 홈 레스토랑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이끌려 식사를 하러 간 것이죠. 문이 특이하게 열립니다. 가운데를 기점으로 회전문 마냥 빙글빙글. 운이 없으면 문에 얻어 맞는 수가 있습니다. 제가 그랬어요. 순서를 기다리며 서 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사람이 문을 터프하게 여는 바람에 등짝을 맞았습니다. 허허허허. 그 사람은 사과 한마디 없이 사라지더군요. 저주할 테다....ㄷㄷ 문 밖에 메뉴판이 '보면대'에 놓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