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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01:36

2017년 9월 13일. 여의도 공원/여의도 한강공원

볕이 참 좋은 날이었다.출근길, 백범 선생이 타고 온 비행기와 같은 기종이라고 한다.정면에서도 한 컷.국기게양대를 다 집어넣어 찍을 걸 그랬나.미완의 사진이다.현대와 전통의 대비.원효대교.강 건너편.보행자 우선.푸르름.KDB.

2017.08.09 14:42

2017년 8월 9일. 여의도 공원.

입추가 지나고 날씨가 조금은 선선해진 듯하여,점심을 먹고 나서 카메라를 둘러매고 여의도 공원으로 향했다.연못에 곱게 핀 연꽃과 인사를 나눴다.이 사진은 찍은 뒤에 크롭.갑자기 망원이 땡긴다...땡볕 아래 백성들을 굽어살피는 대왕님을 알현했다.대왕님 계신 곳 주변에 무궁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다.아무 때나 피는 꽃이라고 무시 당하는 불쌍한 무궁화.많이 시원해졌다고 생각했는데,아직 볕이 따갑고, 공기도 후텁지근해서 그런지 공원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여유로운..

2017.04.16 23:07

2017년. 4월 10일. 윤중로 나들이.

봄꽃 축제가 끝난 여의도 윤중로. 꽃도 사람도 축제 때보다 훨씬 많았다. 이제야 제대로 된 봄날의 윤중로 모습이구나. 이번에는 유난히 세로 사진이 많았다. 역광으로 벚꽃을 찍으면 예쁘다고 해서 도전해봤는데, 역시 경험이 부족하다. 회사 동료들의 뒤를 쫓으면서 셔터를 눌렀다.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핀이 안 맞은 사진의 느낌이 더 좋은 것 같으니 이를 어쩌란 말인가. 역시 감성핀은 진리입니다...ㄷㄷ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사진 찍기 좋은 자리를 ..

2017.04.07 02:39

2017년 4월 4일. 벚꽃 없는 여의도 벚꽃 축제

출근길 버스에도 여의도 벚꽃 축제 때문에 차량이 연장 운행한다고 했는데...무려 4월 1일부터 9일까지 아흐레 동안.가볍게 점심을 먹고 국회의사당 옆, 윤중로를 찾아가는 길에 사람이 많지 않다.예년 같았으면 사람으로 북적거릴 공간인데.2017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그래... 벚꽃 축제가 아니니 다행이다.아직 벚꽃은 그림자도 안 보이니까.예년에 비해 한참 부족한 인파.아스팔트가 보인다는 사실로도 그만큼 이번 축제는 망했다는 이야기인가...찾아오는 ..

2017.04.03 23:58

2017년 4월 2일. 석수동 만안교.

이제 우리 마을에도 봄꽃이 피었다.홍매화도, 노란 개나리도, 목련도.다들 봄이 왔음을 알린다.홍매화는 활짝 핀 꽃보다 봉오리진 녀석들이 훨씬 많았다.그래도 충분히 예쁘다.고운 빛깔을 보니 내 마음도 따라 분홍빛으로 물드는 것 같다.개나리는 벌써 흐드러진다.요 며칠 날이 따뜻한 덕인지 만개해서 노란 울타리를 만들었다.마치 팽목항에 걸린 리본 같기도 한 그들의 모습에 괜시리 마음 한구석이 찡하게 울린다.목련은 찍기 어렵다.높은 곳에서 꽃을 틔우기 때문에..

2017.03.18 15:24

2017년 3월 17일. 여의도 공원.

예년보다 따뜻하다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점심 시간,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산책을 하며 작년 이맘때 매화를 찍었던 자리에서 다시금 셔터를 눌렀다.가지에 매달린 수없이 많은 매화꽃.작년에도 이맘쯤 만났는데, 매년 그 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2017.01.20 09:26

2017년 1월 20일. 출근길 풍경.

새해 첫 눈이 내렸다.출근 준비를 하며 창밖을 보니 온 세상이 하얗다.서둘러 카메라를 집어들고 출근길에 올랐다.순백으로 싸인 세상은 어제의 속 시끄러운 일상과 너무 달라 내가 다른 세상에 있는가 싶었다.어제와 다른 풍경이지만 다들 바삐 움직여 전철에 몸을 싣는다.오늘도 별다를 바 없는 하루가 시작되었다.2017. 1. 20.

2016.11.19 00:39

2016년 11월 4일. 개새.

동료가 펀샵에서 피규어를 질렀다.그런데 이게...랜덤박스다.내가 원하는 물건이 오는 게 아니라, 아무거나 그냥 막 던져주는...동료는 펭견을 원했으나,인생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동료는 시베리안 허새를 얻었다.9,000원짜리 랜덤박스.시베리안 허세는 당당하다.그래서 멋있다.나도 개새 피규어 하나 가지고 싶다.

2016.10.18 01:52

2016년 10월 14일. 에버랜드.

가족 나들이로 용인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거의 5년 만인가....오랜만에 방문한 에버랜드는 참 많이 바뀌었더군요.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줄리언 대왕으로 친숙한 알락꼬리여우원숭이.미어캣.파수를 보고 있다.따뜻한 조명 밑에 옹기종기 모여 잠든 사막여우.LED 장미.용인 자연농원.

2016.10.11 08:00

2016년 10월 8일. 만안교 허수아비 축제

집앞에 산책을 나왔는데, 뭔가 이상한 녀석들이 서있었다.뭐냐 이 녀석들은...?말라버린 냇가를 따라 주욱 늘어서 있는 의미불명의 녀석들.온몸이 시퍼렇게 멍든 노미, 팬티를 바지 위에 입은 놈 등.익히 잘 아는 녀석들도 끼어 있는 수상한 무리들.머리 위에 현수막이 펄럭거리기에 고개를 들었다.제2회 미래를 꿈꾸며 2016 만안교 허수아비 축제.축제. 축제. 축제.뭐야 그거... 축제가 뭐 이래?그냥 허수아비만 꽂아 놓는다고 축제가 되는 게 아니잖아.....

2016.09.29 10:26

Joby DSLR Wrist Strap (손목 스트랩) 구매했습니다.

카메라 낙하 사건 이후,어떻게 하면 편리하고 안전하게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생겼습니다.물론 예전에 구매한 헤링본 핸드 스트랩이 있긴 했지만,날이 덥거나 하면 답답하기도 하고, 들고 다닐 때는 손이 부자연스러운 단점이 있었습니다.2015/11/03 - [물건 즐기기] - 헤링본 핸드그립 레드 리미티드 질렀습니다.그래서 열심히 검색하다가 이런 녀석을 발견했습니다.썬포토에서 유통하는 Joby DSLR Wrist Strap입니다...

2016.09.28 23:24

2016년 9월 25일. 안양예술공원 인공폭포.

안양예술공원에 갔다.하늘이 청명하고 공기가 좋았다.인공폭포가 작동 중이어서 가볍게 셔터를 눌렀다.정면에서 찰칵.측면에서 찰칵.기분 좋은 산책이었다.